후기

”사용자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 TBS FM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 와 함께 매주 수요일 ‘세상을 바꾸는 시민 아이디어’ 코너를 진행합니다. 이 코너는 사회를 위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제안하는 ‘사회창안’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 시민 아이디어 제안 사례도 알아보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접수하도록 독려하는 시민참여형 코너입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 오전 8시30분 FM 95.1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주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볼 주제는스마트폰입니다.

2011년 7월 CNN 기사에 소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루 평균 34번 정도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일종의 습관이나 강박처럼 30초 미만의 시간 동안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같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데, 이를 10분 간격으로 반복한다고 합니다. (참고기사 : 스마트폰 사용자, 하루 평균 34번, 10분마다 확인  경향신문 2011년7월29일 )

 
스마트폰 중독은 인간관계에서의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현상을 불러오기도 하고, 장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목과 척추에 부담이 되고, 시신경에 무리가 가서 신체적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어 스마트폰사용 중독은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어떤 것이 있을까요? 시민 여러분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참고 아이디어]

스마트폰을 먼저 확인하는 사람이 밥 값 내기

미국의 CBS TV에 소개된 사례로,  미국에서는 식사를 시작하기 전에 스마트폰을 모두 앞에 내놓고 있다가 먼저 들여다보는 사람이 밥 값을 내는 내기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굴을 서로 보는 만남 시간에도 계속 스마트폰을 보는 중독 현상 때문에 만들어진 새로운 풍속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만이라도 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는 시도를 재밌게 해보는 것도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사례 출처 블로그) 에스티마의 인터넷 이야기: 스마트폰의 노예가 된 우리들 

* 접수결과 아래와 같은 아이디어가 소개되었습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크게 세가지 분류로 나누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번째, 스마트폰 기능을 일부 제한해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 두번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고 제한하자는 아이디어, 세번째, 주변 친구들과 규칙을 정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스마트폰 기능 일부를 제한해서 사용하자는 아이디어
백솔님께서 알림 기능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 내주셨습니다. 스마트폰을 자주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는 알림 기능 때문이므로 알림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한 시간에 한 번 씩 정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는 것이죠.
박성진 님은 스마트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이유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과 같은 어플리케이션 때문이므로 사람들과 만나는 시간만이라도 3G모드나 LTE모드를 꺼두면 인터넷 접속이 되지 않아 해당 어플을 사용할수 없으므로 사용이 줄 수 있지 않겠냐는 아이디어 내주셨습니다.
김정곤 님은 일부 기능을 제한해서 사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스마트폰 쉬는 날을 지정해 업무를 보지 않는 주말 중 하루정도는 스마트폰을 꺼 두고, 가족들과의 외출 시에도 전화기를 집에 두고 외출을 하자는 아이디어 내주셨습니다.
개인의 노력을 통해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자는 아이디어들로 의지가 강한 분들에게 효과가 높을 수 있으나 그렇지 않은 경우에 조금 더 강력한 제한이 필요할 것이라 보입니다.
2)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스마트폰 사용을 관리하고 제한하자는 아이디어
정홍수 님은 스마트폰 활용 점검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평소의 스마트폰 활용을 체크해주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본인이 스스로 자신의 활용도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인데요, 스마트폰을 켜는 횟수, 사용시간, 자주 사용하는 앱 등 사용빈도를 점검하고 이력 관리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이 ‘이렇게 많이 활용하고 있구나’, ‘어떤 앱은 사용시간을 줄여야겠구나’ 라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입니다.
옆집석씨 님은 어플리케이션 이용 시간을 제한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 제안해주셨습니다. 통화 시간은 제외하고 어플리케이션 사용하는 총 시간을 제한하거나 일정 시간 이내에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 잠금 장치가 설정되는 어플리케이션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적어주셨네요.
스마트폰 활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필요에 따라 제한을 시도하는 어플리케이션은 본인의 의지와 더불어 일정의 강제력을 가지므로 효과를 보일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사용자 스스로의 동의와 의지가 없이 강제로 설치를 당하는 경우에는 부작용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존재하는 스마트폰 중독 관련 어플리케이션은 4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올스(올바른 스마트생활)“, “스마트폰 절제도우미“, “스마트폰 중독 방지“, “자녀스마트폰관리” 가 있으니 시민여러분들도 한번 활용해보세요.
3) 주변 친구들과 규칙을 정해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하자는 아이디어
정홍수 님, 박상언 님은 “배터리 전력 아끼기 배틀”이라는 아이디어를 내주셨습니다. 미국에서 친구들과 모일 때 스마트폰을 먼저 확인하는 사람이 밥값을 내는 사례를 참고하여, 친구들끼리 스마트폰 사용을 많이해서 배터리 잔량이 가장 적게 남은 사람이 다른 친구들에게 한 턱을 내자는 아이디어입니다. 몰래 충전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친구들끼리 서로의 스마트폰 사용을 챙겨준다는 것에서는 좋은 취지라 생각됩니다.
장윤정 님은 친구와 만날 때 서로의 스마트폰을 잠금 설정하고 상대방의 지문으로만 잠금 해제 될 수 있도록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자는 아이디어 내주셨어요. 처음에 만날 때, 친구랑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상대방의 지문으로 잠그고, 이후 만남이 끝나면서 친구가 지문을 찍어줘야 풀리도록 하자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친구와의 대화시간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으므로 우정 관계도 더욱 돈독해지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관심 갖고 아이디어 제안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번 주제에도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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