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에 초대합니다!

인구감소, 지역소멸의 시대,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청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년인구의 지역유출 문제를 막기 위한 창업, 실업, 취업 지원 등 중앙·지방정부의 다양한 노력은 지난 글(참고: 지역소멸과 맞닿아있는 청년정책)에서 살펴보았습니다. 결국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요한 화두입니다. 정부 정책의 한계는 늘 존재하고 그 빈틈을 메우기 위한 지역의 창업, 취업을 위한 노력은 계속됩니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 의식은 기업부터 개인까지 환경, 사회적가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킵니다. 기업은 사회적가치, ESG 경영을 표방하며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개인은 사회적가치를 소비합니다. 사회적가치에 대한 국가, 기업의 관심 증대는 정책 및 시장경제와 반응해 소셜벤처와 임팩트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청년 창업은 영리영역부터 사회적인 영역까지 확장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과 IT벤처로 확산된 창업 흐름은 문제해결을 위한 비영리 스타트업, 소셜벤처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업 과정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창업에 성공하더라도 업을 유지하기 위한 많은 노력이 요구됩니다. 취업 지원 정책은 자격기준과 청년의 요구와 맞지 않는 일자리 매칭에 한계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대, 문제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청년은 어떤 상황이고 어떤 고민을 갖고 있을까요?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의 활동을 진로나 일자리로 연계할 수는 없을까요?

사회적가치를 지향하는 청년에게 일방적인 창업과 취업보다는 일 경험으로 탐색의 기회를 줄 수는 없을까요?

희망제작소는 이러한 배경과 고민으로 소셜디자이너클럽을 기획했습니다.
먼저 문제해결을 업으로 하고 있는 전국의 청년 소셜디자이너를 찾아 연결합니다. 그리고 소셜디자이너 인터뷰 시리즈와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로 소셜디자이너의 활동을 알립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러한 소셜디자이너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합니다.

개봉박두!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

소셜디자이너클럽 콘서트는 총 5회로 10월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8시에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청년들이 가진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적가치에 대한 관심을 자신의 일과 삶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소셜디자이너 활동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청년 소셜디자이너 사례를 통해 임팩트 커리어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확산되기를 희망합니다.

10월 27일 첫 시작은 광주 청년, 김태진 대표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기초생활수급자에서 대기업 입사, 세계여행과 전국일주, 그리고 동네에서 청년활동을 시작한 김태진 대표의 경험을 나눕니다. 그 때와 지금이 다름을 알고, 지금 청년의 고민에 공감부터 시작하는 광주 청년의 이야기에서 또 다른 희망의 씨앗을 발견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인터뷰 자세히 보기: 그가 대기업 그만두고 ‘청년 삶 응원가’로 성공한 사연

11월 3일, 두 번째는 대전 청년, 김영진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자원봉사로 마을공동체 활동을 접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시민사회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한 김영진 대표 시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나눕니다. 이러한 활동을 어떻게 업으로 만들어 지속했는지 대전 청년의 이야기가 가치 추구와 활동, 생활이 일치된 삶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힌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자세히 보기: 대전시민들의 바람직한 대선 활용법

11월 10일, 세 번째 서울 청년, 정은빈 대표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도시 지역과 농어산촌 지역 어디서든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공동체, 지역의 문제 해결 활동으로 연결한 경험을 나눕니다. 문제해결 과정에 참여한 시민은 어느덧 능동적인 지역주민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세상을 바꾸는 커뮤니티의 효능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자세히 보기: 세상을 바꾸는 마술적 커뮤니티를 구현하다!

11월 17일, 네 번째 대구 청년, 장종욱 대표의 이야기에서는 눈에 보이는 성과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시민의 변화까지 촉진하는 사례와 경험을 나눕니다. 우리가 마주한 문제가 진짜 문제일까요? 또 다른 해결 방법은 없을까요?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닌 생활의 변화까지 촉진하는 해결방법, 서비스디자인/리빙랩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한 사례를 통해 문제를 다르게 바라보는 시야를 체험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자세히 보기: 창업이 스펙인 시대,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소셜’한 조언

11월 24일, 마지막으로 강릉 청년, 최지백 대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청년마을에서 소셜벤처로 변화를 이룬 과정, 지역에서 청년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온 경험과 함께 해외 소셜벤처 사례까지 나눕니다. 또 소셜벤처로서 가지는 지금의 고민은 무엇인지 들어보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의 다양한 방식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인터뷰 자세히 보기: 강릉 살다, 강릉을 살리다

총 5회차의 콘서트, 온라인 강연은 시민사회부터 협동조합, 소셜벤처, 개인사업자까지 다양한 형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청년의 이야기로 구성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소셜디자이너들이 전국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소셜디자이너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활동을 확산시켜 사회적가치, 삶의 방식을 고민하고 있는 청년에게 영감과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지역마다 환경이 다르고, 인적 구성이 다른 만큼 같은 문제도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같은 방식으로는 해결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방식으로 해결해 갈 것인지, 과정과 결과를 통해 바꾸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한다면, 우리는 모두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더 나은 사회를 지향하며 실천하는 소셜디자이너의 이야기를 통해 내 곁에 사회문제는 무엇인지 돌아보고, 나도 해볼 수 있겠다. 무언가 함께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움트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이러한 활동을 내 삶과 일의 영역으로 가져올 수 있고, 이 과정에 혼자만 있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모두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월 22일 소셜디자이너클럽 컨퍼런스 개최

12월 22일에는 소셜디자이너들의 활동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탐구하는 컨퍼런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셜디자이너들과의 교류를 시작하는 자리, 소셜디자이너의 활동을 응원하는 자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정리: 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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