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8일 <노란테이블> 300인 원탁토론 이후, 희망제작소는 어디서나 <노란테이블>이 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란테이블 진행자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회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꿈꾸는 많은 분들로 교육장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희망제작소는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노란테이블 진행자 교육을 찾은 분들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노란테이블>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 변화를 위한 길이 멀거나 험하지 않음을, 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음이 여러분께 전달되길 바랍니다.
내가 ‘노란테이블’을 찾은 이유
첫 번째 만남, 2014년 9월 4일 희망모울에서
정연갑(아름다운가게 나눔교육팀 팀장)님을 만나다
“나는 ‘나눔교육’을 전파하는 정연갑입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나눔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정연갑입니다. 나눔교육이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눔, 순환, 공존의 가치를 보다 쉽게 경험하고 배워 습관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노란테이블로 아이들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열어 주고 싶습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 기증과 구매를 통해 사회의 재순환을 돕고, 이를 통해 시민이 사회 참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그러나 그 구조가 어른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사회 참여 기회를 열어 주고자 다양한 교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눔교육을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교육을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들 스스로 대화의 장을 열고 토론을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아이들과 노란테이블 토론툴킷을 사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아름다운가게에 돌아가 토론툴킷을 좀 더 연구해 보고 싶습니다.
“노란테이블에서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노란테이블토론툴킷은 우리 사회의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도구 같습니다. 어떤 이해나 지식 없이도 즐겁고 쉽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노란테이블 토론툴킷으로, 청소년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공존’을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실천이 필요한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정연갑 님의 희망이
민들레 홀씨처럼 널리 퍼져 땅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응원해 주세요!
노란테이블 토론툴킷은 하나의 ‘도구’입니다. 도구는 사용의 주체와 장소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은 변하지 않지요. 노란테이블 토론툴킷이라는 ‘도구’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기대됩니다. 여러분도 변화에 동참하고 싶으시다면, <노란테이블 진행자 교육>에 참여해보세요! 나만 할 수 있는 활용 방법을 찾아보세요! 생각보다 대단한, 그리고 즐거운 방법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진행 및 정리_ 최은영 (공감센터 연구원 bliss@makehope.org)
노란테이블 토론진행자 교육 문의_ 심보라 (사회혁신센터 연구원 bora@makehope.org 02-2031-2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