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소식]특파원 임명장, 하늘을 날기 시작하다!

특파원 임명장, 하늘을 날기 시작하다!

안녕하세요. 세계도시라이브러리 담당 한선경 연구원입니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에서는 해외 특파원들에게 작지만 정성 어린 임명장을 발송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파원 중에는 귀국한 틈을 타 임명장을 수여받으신 분들도 있고, 연구원이 직접 찾아간 드리기도 했습니다. 한분 한분 집앞까지 찾아가 뵙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많은 분들에게는 집으로 발송해드리고 있습니다.

[##_1M|1371231842.jpg|width=”526″ height=”359″ alt=”?”|>>특파원들에게 직접 배달된 임명장 [사진: 한선경 연구원]_##]잠깐! 여기서 임명장과 봉투에 대해 몇 가지 언급하고 않고 지나갈 수가 없네요

이미 기획자문위원 분들에게 선보였던 임명장 액자는 “에코파티 메아리”라고 하는 국내 에코 디자이너들이 수입바나나 “상자”를 기부 받아 만드는 DIY 액자 입니다. 수입바나나 상자라고 하니 볼품없다 여길수도 있지만, 보시는 것처럼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액자입니다.

[##_1M|1273933420.jpg|width=”300″ height=”320″ alt=”?”|>>임명장이 들어가는 바나나액자[사진: 한동규 인턴]_##]
다음은 희망제작소에서 만든 “재사용이 가능한 봉투(The reusable envelope)”입니다. 희망제작소의에코 디자이너인 김진수 연구원이 제작한 이 봉투는 점선을 따라 잘라내었을 때 작은 봉투로 다시 한번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_1M|1345324353.jpg|width=”559″ height=”348″ alt=”?”|>>임명장을 담을 에코 봉투 [사진: 김진수 연구원]_##]
거창한 이론과 접근에 앞서, 우리 사무실에서 우리부터 생각을 바꾸고 작은 변화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적게 쓰고, 다시 쓰고, 재활용하는 것(reuse, reduce, recycle)을 원칙으로 삼은 생태 사무실 만들기는 아래와 같은 선언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제작소 에코피스(Eco-Office) 선언

①우리는 지구가 병들고 있는 이유가 인간들의 욕심에서 비롯됨을 깨닫고 가능한 한 소비를 줄이고, 있는 것을 아껴쓰며, 자발적인 가난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②우리는 화석연료를 과소비한 결과 대가가 오염되고 온난화된 심각성을 인식하여, 조금은 느리지만 미래에는 풍성할 즐거운 불편을 기꺼이 받아들일 것을 약속한다.

③종이는 나무에서 나왔고, 옷은 생물에서 만들어지며, 인간이 사용하는 물건은 자연에서 생겨났음을 알고, 개인뿐만 아니라 전 지구적인 관계 속에서 아끼고, 나누고, 교환하고 되돌리려는 노력을 할 것을 약속한다.

④나의 작은 실천이 공동체에 건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공동체의 변화가 생태계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믿음으로 언제나 어디서나 일관된 실천을 할 것을 약속한다.

⑤나 하나쯤이라는 방관이 튼튼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 수 없음을 알고, 모두가 함께 습관을 만들기 위해 도와주고 격려하여, 생태적인 사무실 만들기에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세계도시라이브러리 특파원들은 어떤 활동을 하나요?

세계도시라이브러리는 해외 도시(지역)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예들을 살펴보고 우리 도시(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자료로 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살고 계신 도시의 이런 노력들과 움직임을 알려주시는 분들이 해외 특파원들입니다.

그럼, 한국에 사시면서 해외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참여하지 못할까요?

참여가 가능합니다. 해외 여행을 통해 해외 도시들이 어떻게 “모두” 를 위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지에 그리고 시민들이 어떻게 그 과정에 참여하는가에 대해 살펴보시고 알려주실수 있는 분들은 “여행특파원”으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을 통한 사회공헌의 길에 참여해주세요.

특파원 참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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