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매거진 컨테스트 1차 시민평가회의 열려

오는 6월 4일 개소식을 앞두고 있는 NPO(비영리단체 : Non Profit Organization )정보센터에서는 ‘1% 특별한 감동’이 있는 비영리단체의 소식지, 출판물 등을 많은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오픈기념행사 ‘해피매거진콘테스트’를 마련했습니다. 비영리단체에 관심있는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1차 ‘시민평가단회의’ 이모저모를 전합니다.


[##_1C|1118525581.jpg|width=”569″ height=”379″ alt=”?”|각계의 시민 전문가가 모여 심사하는 모습._##]

밤을 꼬박 새워 만든 홍보브로셔, 무릎을 탁 치게 만들었던 기막힌 카피, 혼자 보기엔 너무 아까운 아름다운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1% 특별한’ 재미와 감동이 있어, 혼자보기 너무 아까운 NPO(Non Profit Organization : 비영리단체)소식지와 홍보물을 모아 심사하는 ‘해피매거진 콘테스트’ 1차 심사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시민평가단들이 참여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오는 5월 28일 오픈 예정인 NPO정보센터 오픈기념행사로 열린 이번 콘테스트에는 교육, 문화, 여성, 환경,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비영리단체 30 곳이 응모했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19개 단체가 본선에 진출했다.

시민평가단은 박용기 심사위원장(사회창안대회 아이디어 심사위원)을 비롯해, 이길순(사랑방문화클럽 시민모니터위원장), 김진수 (희망제작소 그린디자이너), 이경화 (NPO 전문 출판사 아르케 편집인) , 남혜선 (희망고리, 프리랜서 통번역가), 최융선 (KYC 간사) 6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각자의 전문성에 맞춰 해피매거진을 심사했다.

참가단체 소개 PPT시연에 이어, 본격적인 참가작 심사가 이어졌는데, 단순히 ‘해피매거진’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단체성격과 비전과 조응 정도 등을 함께 고려한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되었다. 초기 화기애애하던 분위기와 달리, 심사에 들어가자 심사위원 모두 엄격하게 브로셔와 웹진을 확인했고, 파워포인트 화면을 이용한 단체소개에 귀를 기울였다.

[##_1C|1241832782.jpg|width=”450″ height=”300″ alt=”?”|참가작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는 <p>박용기 심사위원장과 이길순 심사위원_##]

이렇게 2시간여의 매거진심사가 끝난 후 심사위원들은 자체 평가시간을 가졌다. 김진수 희망제작소 아트디렉터는 “많은 단체들이 있고, 지역 사람들과 꾸준히 관계를 맺어가며 활동하는 단체들이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어 정말 놀라웠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다른 심사위원들도 이구동성으로 “우리나라 NPO가 이렇게 많고 다양한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_1C|1264017079.jpg|width=”411″ height=”310″ alt=”?”|참가작들을 검토하고 있는 이경화 심사위원 (도서출판 아르케)과 <p>남혜선 위원 (희망고리, 프리랜서 통번역가)_##]

매거진 심사에 대한 새로운 기준도 나왔다. 박용기 심사위원장은 “심사를 할 때 아이디어와 디자인만을 볼 것이 아니라, 단체의 활동상과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 같다” 는 의견을 내놓았고, 다른 심사위원들도 이에 동의하여 기존 해피브로셔와 해피매거진 분야 외에 격려와 응원메시지를 담은 ‘특별상’ 분야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

이길순 심사위원 (사랑방문화클럽 시민모니터위원장)은 “브로셔와 매거진을 보다보니, 단체가 하고 있는 일, 상황까지 염두를 해야 할 듯하다” 라며 “2차 심사에 앞서 심사위원 모두가 단체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하고 공부해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번 1차 심사결과 총 9개의 NPO가 선별되었으며, 오는 금요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선출된다.

글, 사진_ 황지은 / 해피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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