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남양주시 유기농업테마파크 조성 MOU 체결

[##_1L|1069493860.jpg|width=”187″ height=”250″ alt=”?”|이석우 남양주시장(사진 왼쪽)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사진 오른쪽)_##]

희망제작소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유기농업 테마파크 조성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였다. 6월 9일(화) 오전 11시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된 이번 체결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참석하여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시와 희망제작소간의 남양주시 유기농업테마파크 설립을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민자 유치, 창의적 콘텐츠의 개발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지원?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희망제작소는 유기농업테마파크가 성공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지원과 창의적인 운영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력하고, 투자 및 자원 유치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체결식에서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를 개최하는 남양주시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한국 농업의 유기농으로의 전환, 유기농 박물관 등 농업테마파크에 민간자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유기농업테마파크 건립 기본계획 등에 희망제작소의 전문가 인력풀이 참여함을 통해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되어 성공적인 테마파크의 설립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와 연계하여 설립되는 남양주 유기농업 테마파크는 국내 유기농 산업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농업이 의미는 더 이상 1차에 머무르지 않고 가공과 유통을 모두 농업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의 의미와 개념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또한 박 상임이사는 성공적인 유기농업 테마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희망제작소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유기농업테마파크는 유기농박물관 및 센터, 수직농장, 로컬푸드 센터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를 제공하는 종합 테마파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Comments

“희망제작소-남양주시 유기농업테마파크 조성 MOU 체결”에 대한 8개의 응답

  1. 임재호 아바타
    임재호

    유기농업과 자연농업을 함께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2. 안재국 아바타
    안재국

    이런 프로젝트는 선의의 의도도 우선되겠지만, 막대한 예산과 노력이 투입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사업성 검토가 제대로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민간사업자가 할 수 있는 사업으로서도 의미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수직농장 사업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사업수지 분석과 관련된 자료를 구했으면 좋겠는데요, 가능할지요? jaikook@gmail.com

  3. makehope 아바타
    makehope

    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관련부서에 문의한 후 메일을 통해 회신 드리겠습니다.

  4. 안녕하세요~ 저희는 팔당과 서울을 오가며 4대강 반대를 위해 뭐라도 하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박원순님도 팔당과 4대강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기회가 될 때마다 행동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희망제작소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유기농 테마파크에 함께하고 있더군요. 이 유기농테마파크는 4대강 사업으로 팔당의 유기농단지를 밀어버리지만, 그 와중에도 2011년 예정된 세계 유기농대회를 개최하기 위하여, 김문수/경기도/남양주시가 궁여지책/전시행정으로 벌이고 있는 사업입니다. 즉, 4대강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유기농단지를 밀어내는 상황에서 필요하고 진행되는 사업인 것이죠. 이런 상황을 알고 계신건지? 어떤 입장이신건지? 함께 하고 있다는 작년의 소식에서 사실관계는 어느 정도인 것인지? 궁금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좀 저 자세한 내용과 질문들은 다음의 링크: http://8dang.jinbo.net/node/139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확인하시고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 질문은 위의 홈페이지에 올려져 있으며,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와 원순닷컴, 트위터 등을 통해 질문될 예정입니다.

  5. makehope 아바타
    makehope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희망제작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8당은에코토피아님께 답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가치 판단과 별개로 양자가 계약을 체결한 문제인데, 관련사항을 제3자에게 마음대로 공개하라고 요구하실 수는 없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홈페이지 댓글로 말이죠. 연구원 개개인의 입장은 있겠지만 희망제작소가 공식적으로 4대강사업 반대운동을 펼쳐온 단체도 아니고요. (물론 박원순 상임이사님 개인에게 문의하시는 거야 다른 문제겠지요.) 힘든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귀 단체의 문제의식은 존중하지만, 이런 식의 요구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6. 디온 아바타
    디온

    홈페이지 관리자님,
    제가 아무리 이해하려고 답변을 읽어보고 또 읽어보아도 잘 이해가 되지 않아 질문드립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가치 판단과 별개로 양자가 계약을 체결한 문제인데’라고 표현하셨는데, 양자가 희망제작소와 남양주시… 말씀하시는 거 아니신지요.
    기사에 따르면 양해각서 체결은 두 주체가 한 걸로 나와있는데…
    아니면 그 양자가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를 이르시는 것인가요? 그래도 기사 맥락상, 그 양자는 두 사람, 개인들의 계약으로 읽히지는 않는걸요..

    8당은에코토피아에서 질문한 내용은, 연구원 개개인이나 박원순이사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라, 희망제작소가 위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사실여부와
    그에 대한 입장을 알고 싶다는 것인데요.
    홈페이지 관리자님 개인의 소견을 듣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요.

    이 문제의식을 존중하신다면, 질문의 방식을 문제삼기보다는(사실 저는 요구의 적절성을 문제삼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만) 구체적 대답이나, 대답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 makehope 아바타
    makehope

    디온님 /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답변드립니다.

    1. 말씀하신대로 양해각서 체결은 개인 간의 계약이 아닙니다. 그렇게 얘기한 적도 없고요.
    2. 위 활동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계약 체결이 사실이라는 질문인지요? 위 글에 나와있는대로 계약을 체결한 것은 사실입니다.
    3. 해당 사안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거나 제안하실 것이 있다면 담당부서인 뿌리센터(roots@makehope.org)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8. 냐미 아바타
    냐미

    희망제작소가 공식적으로 4대강사업 반대운동을 펼쳐온 단체도 아니고요.
    => 4대강사업에 대한 희망제작소의 입장이 궁금하네요. 입장이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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