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태양이 아무리 뜨거워도 강산애의 산행을 방해하지 못했습니다. 이번 달에도 어김없이 강산애는 북한산으로 향했습니다.

항상 산행을 이끌어주시던 석락희 회장님이 전날 자전거 사고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최춘식 회원님께서 오늘의 산행 대장을 맡아주시는 덕분에 바로 산행을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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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반 정도를 올라가 6월 산행에서도 찾았던 대성문에 도달해서 각자가 싸온 간식을 풀어서 나눠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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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올라가서 안 사실인데, 처음 계획했던 진달래 능선을 따라 대성문으로 가는 산행로 대신 내려와야 할소귀천 계곡으로 올랐습니다. 올라온 길을 다시 내려가야 한다는 점이 걸렸지만, 계곡물에 탁족을 즐기기 위해 다시 소귀천 계곡길을 선택해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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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마친 후에는 시원한 콩국수, 얼큰한 순두부찌개와 함께 막걸리로 오늘 산행을 기념했습니다. 강산애의 일정을 마친 후에도 많은 분들이 계속 자리에 남아 앞으로의 강산애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누셨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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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강대일 회원재정센터 인턴연구원
사진 : 정현철 후원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