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기획력

하고 후회할래, 안 하고 후회할래?

고경태 기자의 첫 인상은 바람이 불면 ‘훅’하고 날아갈 것 같이 연약해 보였다. 큰 키에 구부정한 어깨. 고경태 기자는 약간 귀찮은 듯 강단에 올라와 악센트 없는 첫 문장으로 강의를 열었는데, 하지만 곧 그 담담한 어조에 담긴 날카로운 유머의 매력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강의를 들으며 그가 ‘훅’하고 날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세상에 당당히 ‘훅’을 날릴 줄 아는 에디터임을 알게 되었다. 고경태 기자는 한겨레21과 씨네21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한겨레 오피니언넷 부문에서 일하면서 hook이라는 온라인 오피니언 사이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강연에 앞서 자신의 강의는 미디어 기획이라는 테두리 안에서만 다루어질 것임을 명확히 밝혔다. 결과적으로는 보편적인 기획의 정의 운운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재미있는 진행이 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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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태 기자의 ‘진부한’ 기획 이야기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④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네 번째 강의의 주인공은 고경태 기자입니다. 잡지 편집기자로 오랜 시간 근무한 뒤 한겨레21과 씨네21 편집장을 거친 고 기자는 지난해 <유혹하는 에디터> 라는 책을 통해 오랜 잡지 편집 경험으로 다져진 기획 노하우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획이란 어떤 곳에 갖다 붙여도 모두 말이 됩니다. 직장에서의 업무 뿐 아니라 누군가와 만나고, 사랑을 하고, 어울려 노는 것 모두 기획이란 행위를 필요로 합니다. 아침 몇 시에 일어나서 점심에 누구를 만나고,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모든 것이 기획입니다. 기획하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변화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고, 기획하려는 의지는 인간의 생동하는 활기를 증명합니다. “삶은 기획의 연속이다.” 뒷면에 집착하라 기획의 시작은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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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쳐라, 인터러뱅!

지난 10월 26일, ?제5기 소셜디자이너스쿨(SDS)이 개강했습니다. 그동안 좀 소식이 뜸했죠?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의 개강 강연 이후 조용히 향학열(?)을 불태우던 수강생들은 지난 11월 6 ~ 7일, 평창동에서 6km 정도 떨어진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로 장소를 옮겨 5기 SDS 첫 번째 워크숍을 가졌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수강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분위기가 달아오른 강당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아우라로 청중을 압도하는 윤호섭 교수(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명예교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언젠가 인사동에서 윤호섭 교수를 만났을지 모릅니다. 매 주 일요일, 모자를 눌러쓴 채 인사동 바닥에서 헌 티셔츠에 녹색 그림을 그리는 윤호섭 교수(http://www.greencanvas.com) 입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윤호섭 교수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비관련 사물들을 결합해 창의성을 개발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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