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남] 태양으로 먹고 사는 프라이부르크 소식 2009.09.21 조회수 6,824 박용남의 도시 되살림 이야기독일 서남부의 흑림(Schwarzwald)을 끼고 함부르크에서 바젤로 이어지는 아우토반을 달리다 보면 서쪽으로는 프랑스, 남쪽으로는 스위스와 접한 유럽의 관문도시, 프라이부르크를 만나게 된다. 유럽을 대표하는 태양도시이자 독일의 환경수도인 이 도시는 남, 북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포도밭이 도시의 상당부분을 점유하는 전형적인 녹색의 도시이다. 프라이부르크 시는 2005년 현재 총인구가 약 21만 6천 명으로, 그 중 약 2만 5천 명이 대학생과 학교 관련 종사자로 이루어진 대학도시이다. 또한 경제활동인구 11만 명 가운데 80% 이상인 약 9만 명이 관광, 호텔, 음식업과 각종 행정기관 등 서비스 부문에 종사하는 문화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태양 에너지의 메카 프라이부르크 시가 ‘환경도시’, ‘환경수도’로 알려진 것은 불과 30여 년 # 꿈의도시꾸리찌바,녹색도시,독일환경정책,박용남,세계도시라이브러리,지속가능한도시,태양열,태양의도시,프라이부르크
녹색이 일자리다 소식 2009.08.30 조회수 3,344 독일에서 환경관련 공공서비스 부문의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최근 독일의 컨설팅 기관인 ‘롤란드 버거 전략 자문소(Roland Berger Strategy Consultants)’는 환경관련 공공서비스 부문에 대한 첫번째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독일 환경부의 지시로 수행된 이 연구의 보고서는 2020년까지 독일의 환경관련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약 200만 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될 것이라고 점쳤다.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기술 분야 인력의 시장가치는 2008년 1230억 유로를 기록했고, 매년 7.7%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약 86만명의 인력이 환경 관련 공공서비스 부문에 종사하고 있으며, 이는 독일 환경기술부에서 일하는 인력의 74%에 해당한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환경 서비스 부문의 총 시장가치가 3000억 유로로 확대될 것이며, 이 부문의 종사자 수 역시 약 1억 68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 글로컬리스트,녹색성장,녹색일자리,독일,독일환경부,독일환경정책,친환경,프라이부르크,환경,환경관련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