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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제 정책도 ‘공감’ 시대, 공무원은 디자이너!

‘어린이가 뛰어놀지 않는 놀이터’, ‘쓰레기를 버리지 못할 정도로 예쁘기만 한 쓰레기통’. 어디선가 한 번쯤 봤을 법한 풍경이다. 익숙하게 느껴지는 이 모습은 오늘날 정책환경의 단면을 보여준다. 타당성을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얻어 설계한 정책이 쓸모를 잃은 것이다. 다양한 수요와 상충하는 이해로 더욱 복잡해진 세상에서 공무원이 살펴야 할 부분이 늘어나고 있다. 지금의 정책환경은 공무원에게 새로운 덕목을 요구한다. 바로 시민의 ‘공감’을 얻어내는 능력이다. 공감은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디자이너의 직업적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다. 나아가 공감은 함께 일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서로를 믿는 근간이 되기도 한다. 사회 곳곳에서 공감이 요구되는 흐름은 공공영역에서 디자이너이자 협력파트너로서의 공무원이 필요함을 말해준다. 한발 앞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새로운 역할을 해낼 만한 인재 발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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