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면서 운동, 운동이면서 사업” 후기 2010.03.30 조회수 3,097 하루 종일 열심히 일하는데도 삶은 나아지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제3국, 개발도상국을 여행하다보면 이런 의구심이 쌓인다. 가까이 30여 년 전, 우리에게도 익숙한 풍경이다. 단군이래 처음으로 배고픔을 잊고 살아간다는 오늘의 한국인들은 가난하지만, 따뜻한 개발도상국 사람들의 힘겨운 모습을 보며 단지 옛일로만 지나칠 것인가. 여기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사람이 있다. ‘한국공정무역연합(Korea Fair Trade Organization)’ 박창순 대표다. 춘분이 지났어도 폭설이 내리고 한파가 몰려오는 요즈음, ‘공정무역’에 관해 좀 더 알고 싶어 포럼 장을 찾았다. 날씨 탓인지. 포럼장 안이 썰렁하다. 열 서너 명이 눈을 반짝이며 강의에 귀를 기울인다. 사업이면서 운동, 운동이면서 사업 “27년 동안 EBS PD로 교양,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다가 퇴직하였습니다. 그 후 여행 다니며 놀았는데, # 공정무역,박창순,커피노동자,한국공정무역연합,해피시니어,행복설계포럼,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