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남] 보고타를 되살린 388km의 녹색 핏줄 소식 2009.10.22 조회수 5,549 박용남의 도시 되살림 이야기콜롬비아는 국토면적이 남한 면적의 12배에 달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에 이어 남미에서 네 번째 큰 나라로 생물종 다양성이 아주 높은 국가이다. 이 나라의 수도인 보고타는 원래 평화로운 안데스 산맥의 고산족인 칩차족의 본거지이자 엘도라도 전설의 고향으로 ‘아메리카의 아테네’라고 불리는 아주 유명한 곳이다. 국가 전체인구의 약 18.2%인 800만 명이 거주하는 콜롬비아의 명실상부한 정치ㆍ행정, 그리고 교육과 문화의 중심지인 것이다. 그러나 보고타는 국내에서 차지하는 이러한 높은 위상에도 불구하고 ‘라 비올렌시아(폭력의 시대)’ 이후 약 40년 동안 거듭되어 온 내전과 폭력, 부정부패, 높은 실업, 빈부격차의 심화 등으로 엄청난 고통을 경험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도시적 특성 때문에 보고타는 TV에서 방영되는 생방송처럼 뉴스 속에서 폭력과 테러와 # 꿈의도시꾸리찌바,도시교통,도시재생,박용남,보고타,뿌리센터,세계도시라이브러리,트랜스밀레니오,희망제작소
[박용남] 괴물 도시를 탈출하는 법 소식 2009.08.20 조회수 2,993 박용남의 도시 되살림 이야기 우리는 지금 작은 행성에 지나지 않는 우주선 지구호에 탑승해 살고 있다. 이 지구호가 난파되는 것을 방지하고 오랜 세월 동안 큰 무리 없이 항해하도록 하기 위해서 우리는 가능한 모든 자원을 소비하고 오염시키는 ‘선형의 물질대사 도시’를 투입과 배출을 최소화하고 재생을 극대화하는 ‘순환형 물질대사 도시’로 점진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이것은 우리가 도시를 하나의 ‘닫힌 계’라는 전제 아래 소비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극대화하면서 도시의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말해 준다. 또한 이것을 이루기 위한 열쇠는, 지금까지 진전된 국제 사회의 논의와 경험을 토대로 할 때, 우리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임을 뜻한다.건축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2007)한 리처드 로저스의 말을 빌리면, # 교통문제,그라츠,꾸리찌바,도시교통,도시재생,박용남,보고타,생태도시,세계도시라이브러리,열린도시,지속가능한도시,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