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부산

[7월 감사의 식탁 / 후기] 시원한 바닷바람을 닮은 기분 좋은 만남

부산/경남지역에 살고 계신 후원회원님들을 만나러 가는 KTX 열차 안에서 한 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죄송해요. 오늘 급한 일이 생겨 서울에 가게 되었어요. ‘감사의 식탁’ 참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희 때문에 자리가 없어 다른 분들이 참석을 못하게 된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여러모로 많이 아쉽고 죄송합니다.” 7월 부산에서 진행되는 지역으로 가는 감사의 식탁(이하 ‘감사의 식탁’)에 참여하기로 하셨던 유선미 후원회원님의 연락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는 꼭 오시겠다고, 부산 날씨가 좋지 않다고 희망제작소 연구원 걱정도 잊지 않으셨지요. 후원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메시지로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은 항상 힘을 얻습니다. 3년 만에 찾는 부산에서도 그 따뜻함은 여전했습니다. 후원회원님들은 어제 만난 친구처럼 반갑게 인사하고 환영해주셨습니다. 이런 게 정인가 봅니다.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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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감사의 식탁 / 안내] 부산?경남 지역 후원회원님, 환영합니다!

7월 감사의 식탁은 긴 여름밤, 한낮의 열기를 식힐 바닷바람이 부는 부산으로 찾아 갑니다. 희망제작소 연구원, 후원회원 그리고 지역 청년들이 마주 앉아서 ‘우리 안의 편견’에 대해서 속 시원하게 이야기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 워크숍으로 식탁을 차립니다. 잘 알지 못해서 생기는 편견을 들여다보면서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후원회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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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차 경상편] “뭉치면 산다”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 [경상] 4월 2일 부산 참오름생활협동조합자그마한 차에서 내린 박원순 상임이사는 곧장 부산교육연구소 건물에 들어섰다. 디카를 꺼내 간판부터 팜플렛, 게시판에 나온 글 등을 마구 찍어대면서 질문을 쏟아냈다. 강의 전 차를 마시면서 그날 모인 사람과 상견례를 하는데, 수첩을 꺼내어 모든 사람들에게 소개를 받고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서 쉴새없이 메모를 했다. 웃음으로 어색함을 덮고 처음 만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얘기를 꺼내도록 했다. 강의실이 자그마한 공간이라 마이크와 PT도 없이 자연스럽게 앞책상에 걸터앉기도 하고, 화이트보드에 글을 적으면서 1시간 40분간 질문에 답했다. 질문을 기록하고 사례나 경험 중심으로 답을 해주었다. 일명 ‘여러가지문제연구소 소장’답게 생협, 지역화폐, 마을만들기, 대안학교, 대학생의 진로 등 6명의 즉석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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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열차 경상편] 만나고 통하였느냐

2011 희망제작소 창립 5주년 프로젝트 박원순의 희망열차 ● [경상] 4월 2일 부산 참오름생활협동조합희망열차가 경상도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4월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경상도 일정의 첫 번째 목적지는 대한민국 제1의 항구도시 부산입니다. 부산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부산갈매기, 동백섬, 자갈치 시장 등등 부산하면 머리 속에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번 부산행 희망열차에서 어떤 사람들을 만나 부산의 어떤 모습을 기억하게 될지 출발 전부터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마안~’ 노래 가사에 등장하던 동백섬 인근에서 원순씨와 희망제작소 연구원, 자원활동가들이 뭉쳤습니다. 드디어 일주일 여정의 시작입니다. 으쌰으쌰~!부산 일정의 첫째 날 오랜 시간 머물렀던 해운대는 고도화된 도시의 인상을 주었습니다. 마천루라 불릴 만큼 하늘을 향해 쭉 뻗어있는 초고층 빌딩들, 거대한 쇼핑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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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민마을의 유쾌한 반격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의 최고의 배움터 소셜디자이너스쿨(SDS)! 지난 시간에는 블로터닷넷 이희욱 기자로부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웹이 기여하는 법’에 대해 들어봤는데요.5기 SDS 여섯 번째 시간에는 ‘나의 작은 실천이 지역과 세상을 변화 시킨다! 희망을 꽃피우는 지역 공동체’ 라는 주제로 희망세상 김혜정 사무국장이 귀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반송동의 편견 뒤집기 해운대구 반송동 지역은 부산의 대표적인 서민 거주지역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반송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반송에 사는 사람들조차도 자신의 동네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지요. 반송동 주민들이 백화점에 가면 반송에서 왔다고 하지 않고, 해운대에서 왔다고 말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졌다네요. 김혜정 사무국장은 이런 상황이 안타까워 자신의 마을을 자랑스러운 곳으로 바꿔보고자 97년, 몇몇 사람들과 함께 작은 사무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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