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소셜디자이너스쿨

소셜디자이너들, 전주에 풍덩 빠지다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배움터, 소셜디자이너스쿨(이하SDS) 12기가 지난 12월8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총 7강에 걸쳐 진행될 SDS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현장을 중계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12기 현장 중계 ④ 소셜디자이너들, 전주에 풍덩 빠지다 소셜디자이너스쿨 12기 교육생들이 모인 강의실의 공기가 회를 거듭할수록 따뜻해집니다. 반가운 마음을 담아 나누는 가벼운 손인사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친분이 쌓였고, 함께한 시간만큼 소셜디자이너로서의 모습도 제법 갖춰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SDS 6번째 시간, 전주로 1박2일 워크숍을 떠나는 날입니다. 저마다 이런저런 이유로 한두 번 방문해봤다는 전주는 처음 방문한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전주를 이색적으로 즐기려고 합니다. ‘공정여행’ 오늘 우리가 전주를 소셜디자이너스럽게 여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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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들이 잡지를 판다고요?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배움터, 소셜디자이너스쿨(이하SDS) 12기가 지난 12월8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총 7강에 걸쳐 진행될 SDS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현장을 중계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12기 현장 중계③ 홈리스들이 잡지를 판다고요?SDS 12기, 5강 수업의 강사로 사회적기업 BIG ISSUE(이하 빅이슈)의 진무두 사무국장을 모셨습니다. 빅이슈는 1991년에 영국에서 창간한 대중문화잡지로, 홈리스에게만 그 판매권을 주어 자활의 계기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영국에서만 5,500명의 홈리스가 빅이슈 판매를 통해 자립에 성공했고, 현재 한국을 비롯한 세계 10여 국에서 빅이슈의 이름으로 잡지가 발행,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빅이슈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지만, 부끄럽게 이번 SDS 강연을 통해서 빅이슈를 처음 알았습니다. 물론 가끔 종로를 오가며, 길에서 잡지를 팔고 있는 홈리스 판매자를 본 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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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속 정장의 재발견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배움터, 소셜디자이너스쿨(이하SDS) 12기가 지난 12월8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총 7강에 걸쳐 진행될 SDS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현장을 중계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12기 현장 중계② 옷장 속 정장의 재발견 2012년 12월 15일 토요일. SDS 두 번째 강의가 조계사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날부터는 우리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소셜 디자이너들로부터 자신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강의와 더불어 팀별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도시 걷기 워크숍을 진행하기 전, 우리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강사는 SDS 동문, 열린옷장의 한만일 대표입니다. 정장을 빌려드립니다 “열린옷장은 그냥 모든 사람들이 옷장을 열어 서로의 옷을 공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공유경제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한 상태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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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혁신 사용법

세상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배움터, 소셜디자이너스쿨(이하SDS) 12기가 지난 12월8일 토요일 시작되었습니다. 총 7강에 걸쳐 진행될 SDS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그 현장을 중계합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12기 현장 중계① 사회혁신 사용법12월 8일 토요일 SDS 1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을 알리는 듯 전날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세상은 검붉은 옷을 벗고 새하얀 옷으로 갈아 입었습니다. 사람들은 차가운 바람이 들어올세라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로 온몸을 칭칭 감고 눈길을 걷습니다. 하지만 하얀 눈을 보는 것이 오랜만이라 그런지 표정들이 나빠 보이진 않습니다. 평창동 화정박물관 앞 버스정류장.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두리번거립니다. ‘이곳이라 했는데’ 하는 표정으로 여기 저기를 둘러보다 이내 맞은편의 건물을 보고 걷기 시작합니다. 거리에 눈이 쌓여 걸음 하나하나가 조심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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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디자이너, 넌 누구냐

“세상의 모든 것에는 빈 곳이 있고,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이 있습니다. 꿈과 열정이 있다면, 그래서 오랜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당신 안의 공익 DNA를 깨워주세요 소셜 디자이너. 어렵다. 도대체 무슨 말이지? 사회를 디자인한다니… 너무 막연하다. 우선 설명을 찾아보자. 내가 살아가는 세상의 유형의 것이 아닌 무형의 의식과 제도를 디자인하는 일이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좋은 일인 것 같다. 그런데 당신은 아는가? 세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는 DNA는 이미 우리 안에 있다.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사회제도에 불만을 갖기보다는 기발한 해결책이 떠오르거나, 너무나 훌륭한 공익 프로젝트를 접할 때 동공이 커지는 것, 내 아이디어가 실현된다면 정말 세상이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이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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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로놀이짱의 작업은 D.I.O 다”

⑦ 문화로놀이짱 안연정 대표무덥고 습한 2012년 6월 20일, 조계사 템플스테이에서 SDS 11기 일곱 번째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강연은 목공 공방 문화로놀이짱의 안연정 대표께서 함께해 주셨습니다. 문화로놀이짱은 창고와 목공 공방을 운영하며 폐목재들을 모아 새로운 가구를 만들어 내는 사회적기업입니다. 20대 대부분의 시간을 홍대에서 보낸 안연정 대표는 홍대에서 많이 버려지는 원목들을 보며 이를 재사용할 방법이 없나를 고민하다가 가구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안연정 대표는 문화로놀이짱이 어떤 고민 속에서 사회적기업이라는 형태를 갖게 되었는지, 어떤 문제의식에서 폐목재 재사용 가구라는 아이템을 생각하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leftright  20대 시절 안연정 대표는 홍대 예술가들과 갈 곳, 놀 곳 없는 10대들을 이어주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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