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수막이 마술처럼 가방으로 변해 후기 2011.03.08 조회수 3,312 시사IN 기자들이 희망제작소가 제안한 천개의 직업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하고 작성한 기사를 시사IN과 희망제작소 홈페이지에 동시에 연재합니다. 본 연재기사는 격주로 10회에 걸쳐 소개됩니다. 체험, 1000개의 직업 (3) 재활용 디자인 ‘정치인 한명숙’이 100명은 족히 되었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과는 아까부터 눈이 마주쳤다. 한 낙선자는 속도 모르고 미소를 날린다. 서울 마포구 대흥동의 한 빌라 지하. 철지난 6·2 지방선거 현수막 수백 장이 아무렇게나 쌓여 있었다. 지난 흔적에서는 퀴퀴한 냄새가 났다. ‘세상을 바꾸는 1000개의 직업’ 체험을 위해 2월8일 재활용품으로 새 물건을 만드는 ‘터치포굿’을 찾았다. 첫 업무로 창고 정리를 맡았다. 사무실 건너편 30만원짜리 월세 창고에는 터치포굿의 밑천인 현수막을 비롯해, 지하철 광고판과 폐타이어 등 각종 # 시사인,오르그닷,재활용디자인,천개의직업,터치포굿,프라이탁
패션, 입기만 할 거니? 후기 2010.09.28 조회수 5,822 7기 소셜디자이너스쿨 일곱 번째 마당은 오르그닷 김진화 대표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오르그닷의 사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었던 인상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윤리적 패션이 필요한 이유 윤리적 패션이라는 단어는 생소하면서도 신선했습니다. 윤리적 패션을 추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패션업계는 커다란 두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첫째, 패션은 환경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대부분의 의류는 폴리에스테르와 면으로 만들어 집니다. 폴리에스테르는 석유로 만들어지며, 면 재배과정에서는 전체 소비량의 4분의 1 이상의 살충제가 사용됩니다. 살충제의 원료도 석유라는 것을 감안하였을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석유 고갈 시 섬유업계 역시 커다란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또한 의류 염색과 공정 과정에는 대량의 물이 사용되는데, 일반적으로 청바지 한 벌을 만들 # SDS,사회적기업,소셜디자이너스쿨,아라빈드,오르그닷,윤리적패션,희망제작소
사회적기업, 비장하면 다친다 후기 2010.06.14 조회수 5,534 6기 소셜디자이너스쿨 현장 중계 ⑦ 오늘은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가에 대해서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 수강생 중에도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사회적 기업의 ‘사회적’이라는 말 자체도 막연하고, 어떤 기준으로 사회적 기업을 정의해야할 지 감이 오지 않기도 합니다. 결국 자신만의 철학과 관점을 정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날 강의에서는 윤리적 패션을 지향하는 사회혁신기업 오르그닷의 김진화 대표가 이러한 마음가짐에 대해 스스로 던졌던 물음과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희망모울에 오셨습니다. 그가 말하는 윤리적 패션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가공되어 판매되는 티셔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의식주 중 하나의 문제와 가장 근접해 있는 만큼, 의류산업이 전체 산업에서 차지하는 # SDS,사회적기업,사회혁신기업,소셜디자이너,소셜디자이너스쿨,오르그닷,희망제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