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이원재

  • 깨가 천 번 굴러도

    깨가 천 번 굴러도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한국사회는 한계에 부닥쳐 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단단한 틀이 생겼지만, 이 틀을 변화시킬 때가 온 것입니다. 사회의 운영 방식과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향으로 바꿔야 할까요? 희망제작소가 희망을 찾는 새로운 과제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사회 시대정신을 묻는 […]

  • 대학을 바꾸자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8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전국 대학에 ‘A등급, B등급,’ C등급, D등급’이라는 딱지가 각각 붙었습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였습니다. 그 며칠 전 부산의 한 대학에서는 교수 한 분이 캠퍼스 내 투신자살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교내 민주주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것에 […]

  • 최악의 평화가 최상의 전쟁보다 낫다

    최악의 평화가 최상의 전쟁보다 낫다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마음 졸이며 남북회담을 지켜보셨지요? 저도 그랬습니다. 과정은 험난했고 양쪽 정부에 할 말도 많았지만, 더 이상의 무력행사가 없을 것이라는 결론이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합니다. 물론 ‘혹시나’라는 걱정이 마음 한구석에 없지 않았습니다. <평화의 경제적 귀결>이라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책이 […]

  • 뭐라도 하려는 아이들

    뭐라도 하려는 아이들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시나요? 아니면 비관적으로 보시나요? 저는 원래 한국 사회를 매우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가지 좌절스러운 일을 겪으면서 그 낙관론이 조금 꺾였습니다. 그런데 그 좌절을 더 깊게 하는 이야기를 얼마 전 들었습니다. 어느 […]

  • 우리에게 땅이 있다면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저는 서울 사람입니다. 동작구 대방동에서 태어나 자랐고, 지금도 그 동네에서 삽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우리 동네 사는 맛에 흠뻑 빠졌습니다. 동네 한 켠에 자리 잡은 ‘동작주말농장’ 텃밭 덕입니다. 주말이면 텃밭에 나가 김을 매고 물을 주면서 동네 사람들과 자연스레 […]

  • 미안해하지 마세요

    미안해하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이원재입니다. 오랜만에 밤이 깊어질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대 중반의 법학도들과 함께였습니다. 실력이 있으면서도 맑고 곧은 청년들이었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 대한 분노도 깊었지만, 자신이 앞으로 경제적으로 잘 생존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도 깊었습니다. 역시 먹고 살 걱정은 다른 고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