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중간지원조직

중간지원조직과 거버넌스

■ 요약 ‘중간지원조직’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간단히 정리하면 행정과 시민 또는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중간지원조직이 거버넌스의 고리이자 다양한 시민활동의 플랫폼으로서 작동하려면 행정과 시민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서 중간지원조직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네트워크 활성화에 더 집중하고, 행정은 중간지원조직을 행정의 보조 수단이 아닌, 거버넌스를 위한 파트너로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지역사회와 시민, 전문가, 대학, 행정 등 다양다종한 지역사회의 역량과 요구를 이어주는 플랫폼으로서 중간지원조직이 해야 할 역할을 찾고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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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관클럽 6차 정기포럼 ②] 목민관이 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오늘

민선6기 목민관클럽 6차 정기포럼이 ‘중간지원조직, 내일을 말하다’는 주제로 3월 27일~28일 1박2일 동안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의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모색해보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 15명의 단체장과 100여 명이 넘는 관계 공무원이 참석하여 포럼의 열기를 돋웠다. 목민관클럽 6차 정기포럼 ①편에서 이어집니다.(기사 보러 가기) 중간지원조직이란 무엇인가?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좌장, 이하 윤석인) : 많은 지자체장 분들께서 각 지자체의 중간지원조직 현황과 고민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우선 나눠서 운영되고 있는 센터의 통합이 능사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요. ‘중간지원조직의 자립이 가능한가?’, ‘행정 일선에 계신 분들에겐 비정규직 문제, 양극화 해소 등 더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는 것 아닌가?’ 등 많은 이야기가 나왔으나, 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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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관이 아니라, 아이들을 보는(觀) 곳입니다.”

(이하 )은 천안의 아동복지 단체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여느 아동복지 단체와 달리 지역의 단체와 기관, 그리고 관과 함께 아동복지 지지망을 넓고 튼튼하게 구축했기 때문이다. 네 명의 실무자로 구성된 사무국은 조사와 연구, 정책제안, 아젠다 발굴과 홍보, 민관협력체계 구축, 새로운 사업 인큐베이팅까지 차근차근 내실 있게 해 나가고 있다. 많은 풀뿌리 단체가 연대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현실은 녹록지가 않다. 부족한 예산과 인력으로는 자체 사업을 해 내는 데에도 급급한 형편이기 때문에 협의체를 구성하여도 활동을 확장하기가 좀처럼 어렵다. 를 찾게 된 이유는 여기에 있다. 여느 단체가 해내기 어려운 연대활동을 추진력 있게 해 나가는 요인은 무엇일까? 이러한 자체 역량이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 활동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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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단,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지역재단 연속 세미나를 3회에 걸쳐 진행합니다. 1회 클리브랜드 파운데이션(2012.4.6) 세미나와 2회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파운데이션(2012.5.24) 세미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미국 지역재단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역량을 키우는 정책과 실행과제를 만들고자 합니다. ② 실리콘밸리 커뮤니티 지역재단 (Silicon Valley Community Foundation) 지역재단이라는 기구는 재계(Business)와 정부(Government) 그리고 NGO(Non-Governmental) 사회를 한곳으로 모아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지역 주민들은 빈부의 차이를 떠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 참여의 기회를 지역재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지역재단은 특정 지역의 개인들이 모여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를 밝히고, 개인의 역량과 재정 능력을 모아서 함께 정책을 만들어 내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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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바다, 같은 고기를 꿈꾸는 ‘한·영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지난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 ‘뜨거운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희망제작소 희망모울에 모였습니다. 한국과 영국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intermediary)들이 집중토론 및 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한 것입니다. 영국에서는 ‘영 파운데이션’  사이먼 터커 대표가, 한국에서는 ‘희망제작소’, ‘씨즈’, ‘함께일하는재단’ 이 대표 중간지원조직으로 참여했습니다. 또한 사회적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여러 정부 지자체, 대학, 비영리기관 관계자 분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날 워크숍에서 나눈 이야기들을 간략히 소개하고,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인큐베이션 실행 전략을 함께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워크숍에 참여한 네 조직은 현재 다양한 전략으로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 설립된 ‘씨즈’를 제외한 다른 기관들은 이미 여러 사회적기업을 육성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께일하는재단’의 경우 마포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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