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탈핵

[오피니언] 지진과 원전 그리고 시민사회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바다 밑에서 리히터 규모 9.0의 대지진이 일어났다. 그다음에 일어난 일은 우리가 잘 알고 있다. 지진으로 초대형 쓰나미가 일어났고, 쓰나미가 덮친 후쿠시마 제1원전단지에서 원전 4개가 폭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지진은 일본에서도 사상 최대였고, 관측 이래 지구상에서 발생한 지진 중 4번째로 큰 규모였다. 일본 시민에게는 예상할 수 없었던 초대형 지진이었지만, 일본 정부나 도쿄전력이 재난의 가능성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도쿄전력은 2008년 자체적으로 최대 높이 15.7m의 쓰나미가 후쿠시마 제1원전단지를 덮칠 수 있음을 계산해냈다. 그런데 후쿠시마 제1원전단지에 있는 원전들은 10m 높이 쓰나미까지만 대처할 수 있었다. 당연히 보강공사를 했어야 하지만, 공사에는 수백억 엔의 비용과 4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도쿄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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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을 버리고 희망을 찾다
– 지속가능하며 잘 사는 착한 도시 이야기

개요 2013년 3월, 추위가 남아있는 계절에 희망제작소는 목민관클럽과 함께 유럽의 환경선진국인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친환경 현장을 방문하였다. 방문지는 오스트리아 츠벤덴도르프 시청과 폐쇄된 원전단지, 오스트리아 귀싱 신재생에너지 유럽센터, 그리고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와 생태주거단지인 프라이부르크의 보방 지역이다. 탈핵을 결정하고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가는 그들의 노력과 경험을 공유한 내용을 정리했다. 목차 1. 오스트리아 탈원전 결정 : 츠벤덴도르프의 경험 1) 오스트리아 츠벤덴도르프의 원전 폐쇄 2) 오스트리아 탈원전의 기록 2. 오스트리아 귀싱의 에너지자립 3. 독일의 환경수도 프라이부르크 1) 프라이부르크의 도시정책 2) 프라이부르크의 주요 환경정책 4. 프라이부르크의 보방 주택단지 1) 보방 주택단지 건립 스토리 2) 보방의 주민참여 3) 소셜 에콜로지 주택지인 보방 5.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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