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평생교육

평생교육 기관도 네트워크가 필요해

지난 6월 24일, 은평구 평생학습관에서 ‘공공기관 평생교육 네트워크 실무자 워크숍’이 열렸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2011 서울시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은평구 평생학습관과 희망제작소가 공동주관한 것인데요. 지역 내 기관들의 협력은 기관 간 프로그램 중복이나 천편일률적인 사업을 방지할 수 있고, 지역의 맥락을 살리면서 기관 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네트워크를 위한 첫걸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워크숍이나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먼저겠죠? 자치회관, 사회복지관, 도서관 등 여러 평생교육시설에서 온 담당자들은 우선 조를 나누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메아리ㆍ1대5ㆍ빛의속도ㆍ가람 이상 4개 조는 자신의 직함과 오게 된 동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것 등을 공유했습니다. 자기소개 시간 이후에는 희망제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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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람에서 무덤까지 ‘제대로’ 공부하려면

희망제작소 교육센터는 지난 2월부터 두 달 간 수원시의 평생학습관 운영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맡아 작업을 진행해왔습니다. 수원시는 2005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2011년 평생학습관 건립을 준비해왔는데요. 평생학습관의 비전과 목표 및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사전준비 작업을 희망제작소와 함께한 것입니다. 수원시는 인구 110만의 도시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입니다. 또한 재정자립도가 63.6%로 전국 평균 52.2%보다 높고,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등 문화역사자원도 풍부합니다. 평생학습시설도 135개로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많은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편이지요. 학습자원이 풍요로운만큼 수원시에서는 관련 기관들의 기능을 조정, 보완하는 허브 기능과 수원시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 기능을 갖춘 평생학습관이 필요했습니다. 이에 희망제작소는 다섯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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