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껏 걸을 권리’ 되찾으려면 후기 2012.01.20 조회수 3,264 희망제작소는 2012년 한 해 동안 월간 도시문제(행정공제회 발행)와 함께 도시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각 부서 연구원들이 매월 자신의 담당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풀어놓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 한 달 만인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종로구 인사동길과 감고당길(풍문여고~아트선재센터)의 차량 통행이 크게 제한되었다. 주중 평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사람들만 오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사람 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초점을 뒀다”는 게 종로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전하게 보행할 거리를 가질 권리’에 한 발 더 다가선 행정조처로 보인다. 17년 전 서울시 출입기자 시절, 기획기사로 보행권 확보 캠페인을 벌인 기억이 떠오른다. 당시 세종로와 태평로엔 # 단차,도로정책,보행권,월간 도시문제,인도,차없는거리,횡단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