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희망동네

지역 속으로, 지역 속에서

우리 시대 ‘여럿이 함께하는 경제’를 일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또 어떤 고민, 어떤 혜안을 갖고 있을까. 입사 6개월 차, 20대, 사단법인 씨즈 매니저 김해인과 입사 6년 차,  30대,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선임연구원 이재흥, 두 주니어가 앞서 길을 걷고 있는 시니어들을 찾아 묻고 답하며 세대공감 토크를 나눴다. 세 번째 손님은 <희망동작네트워크>  유호근 사무국장님입니다. 김해인 (씨즈 매니저, 이하 ‘해인’) : 국장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유호근 (희망동작네트워크 사무국장, 이하 ‘호근’) : 다 아시면서 뭘요. (웃음) 안녕하세요,  <희망동작네트워크(희망동네)> 사무국장 유호근이라고 합니다. 동작구에서 2004년부터 지역활동을 하고 있고요, 현재 어린이도서관, 마을카페 등 여러 사회적경제조직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재흥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 이하 ‘재흥’) : 얼마 전, 국장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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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리포트(8.12~8.19)

[세대공감인터뷰]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속으로이재흥 희망제작소 사회적경제센터 선임연구원성대골 협동조합 유호근 국장에게 듣는 지역운동 그리고 사람 이야기 해? 말어! 좌충우돌 협동조합 도전기 배민혜 희망제작소사회적경제센터 연구원협동조합 창업아카데미를 수료한 이들이 시도하고 있는 협동조합 도전 사례를 소개한다 [공유경제뉴스] 도시의 플랫폼화와 오픈 데이터공유허브(Share Hub)플랫폼으로서의 도시로 탄생하기 위한 오픈 데이터 계획에 대해 알아보자 [일본통신] 누구나 육아와 일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 – 플로렌스안신숙 희망제작소일본 주재 객원연구원 NPO법인 플로렌스의 병아 보육 서비스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책 / 지원 경기도-중기센터, 사회적기업 판로확장위해 나서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사회적 기업의 실질적인 판로개척과 브랜드 강화를 위해 ‘경기도 사회적기업 대형유통업체 입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기업 생산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개선하고 대형유통망 입점을 위한 판로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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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위하여

작년부터 협동조합 강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협동조합 7원칙이나 국내외 사례를 빠삭하게 파악한 시민들 중에는 본격적인 실행 방법에 궁금증을 던지기 시작했다. 작년 9월, 희망제작소에서 진행했던 <제1기 협동조합 창업 아카데미 Let’s Coop>(이하 Let’s Coop)이 태동하게 된 이유다. <Let’s Coop> 강연 중 서울시 동작구의 희망나눔동작네트워크(이하 희망동네)의 사례는 수강생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강의 중 하나로 꼽혔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을 추진하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를 차근차근 집어 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유념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도 방향을 제시해 준다. 희망동네 유호근 사무국장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한국 협동조합 사례들을 살펴봄으로써 ‘지속가능한’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무엇을 다져야 할지 가늠해 보고자 한다. 1.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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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의 수다 모임

‘T24‘를 아시나요? 며칠 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낳았던 ‘24인용 텐트치기’ 프로젝트입니다. 자세한 내막은 이렇습니다. 29세의 한 청년이 자신이 즐겨찾던 온라인 DSLR 카메라 커뮤니티 게시판에 ‘흔한 군필자 허세 – 2시간 반 안에 24인 군용텐트 혼자 칠 수 있다’ 라는 글을 올렸고, 격렬한 찬반 댓글논쟁이 일어나 결국 내기로까지 번진 것입니다. 이윽고 9월8일 운명의 장소인 신월동 한 초등학교에서 결판을 내기로 했는데, 이 세기의 내기를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지켜본 사람만 무려 10만 명, 현장에 와서 응원하고 관람한 사람만 4천 명이 넘었습니다. 음료와 다과 각종 장비와 현금지원이 쇄도했고요. 그럼 결과는 어땠을까요? “혼자서도 되는데요……” 였습니다. 온라인 강연 동영상으로 유명한 TED 역시 새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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