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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이 세월호를 잊지 않도록

    세월이 세월호를 잊지 않도록

    세월이 세월호를 잊지 않도록 – 정우영(시인, 작가회의 사무총장)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대참사. 우리의 일상은 거기서 멈췄습니다.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은 물론이고 눈과 귀와 마음이 열린 사람들은 누구나 4월 16일을 벗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고가 아니었습니다. 자본과 탐욕이 빚은 처참한 수장이자 […]

  • 다시 처음처럼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다시 처음처럼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다시 처음처럼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 박찬응(군포문화재단 문화교육본부장) 매우 공교롭게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은 4월 16일 새벽입니다. 막 여명이 터오고 있는 그런 시간입니다. 1년 전 세월호가 제주도를 향해 진도 앞바다로 진입하던 그 시간입니다. 전날 밤 벌어진 불꽃놀이를 끝내고 […]

  • 미안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다짐합니다 – 문재인(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안녕하십니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문재인입니다.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이하여 304명의 꽃다운 희생자들을 마음 깊이 추모합니다. 9분의 실종자들도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되돌아오기를 희망합니다. 1년이 지났지만 세월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채연이 아버지는 딸이 다시 살아 돌아올까 싶어 아무것도 […]

  • 꽃이 되어 돌아올 그들을 기억하며

    꽃이 되어 돌아올 그들을 기억하며

    꽃이 되어 돌아올 그들을 기억하며 – 김선자(연세대학교 교수) 하늘과 땅이 온통 부옇습니다. 송도캠퍼스는 바다가 가까운 곳에 있어서 저녁 무렵이 되면 안개가 잦은데, 며칠 전 저녁엔 보슬비까지 내렸습니다. 운전을 하며 인천대교를 지나는데, 안개 그물 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안개등을 켜고 천천히 […]

  • 왜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나요?

    왜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나요?

    왜 사람들을 구하지 않았나요? – 김미현(자유기고가) 2014년 4월16일, 나는 LA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사고 소식을 처음 접했다. “한국에서 애들이 물에 빠졌대.” “어, 그 뉴스 봤어. 근데 다 구할 수 있을 거 같던데..” 2014년 4월 15일(한국 날짜는 16일) 퇴근해 들어오는 남편과 나눈 […]

  • [첫 번째 책] 0416

    [첫 번째 책] 0416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희망제작소 연구원들이 여러분과 같이 읽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책을 소개합니다. 그 책은 오래된 책일 수도 있고, 흥미로운 세상살이가 담겨 있을 수도 있고, 절판되어 도서관에서나 볼 수 있는 책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같이 볼까요?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