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LET’S

[모집] 서울, 이야기가 흐르는 골목

(사)Let’s는 행복설계아카데미를 수료한 40세 이상의 은퇴자들로 구성된 사회공헌단체입니다. 그동안 직장생활을 하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Let’s에서 따뜻한 봄을 맞아 서울 골목길을 걸으며 인생 후반전과 공익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사)Let’s 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착한사진가 3인방의 ‘바라봄 사진관’

바라봄 사진관이 문을 열었다. 바라봄 사진관은 장애인을 위한 사진관이다. 누구에게나 남기고 싶은 아름다운 순간이 있다. 하지만, 장애인과 그 가족들은 마음 편하게 그들의 행복을 담아낸 가족사진 한 장 남기기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 속에 아직도 불편함이 남아있는 것이다. 몸의 불편함이 마음의 불편함으로 이어지지 말아야한다는 생각 아래 탄생한 바라봄 사진관은 세 명의 착한사진가가 함께 손을 잡고 만들었다. 이들은 어떠한 사람들일까?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에서 운영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의 수료생인 나종민(12기),우영재(14기), 정운석(6기)씨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행복설계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시니어사회공헌사업단 렛츠(LETS)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지혜로 열린대학 사진 강사로 활동하는 등 사진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되었다. 인생 제2막의 주제를 사진으로 잡게 된 것이다. leftright DSLR

#

달콤쌉쌀한 은퇴의 향기

행복설계아카데미 6기 선배가 바라본 14기 행복설계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현장.기분좋은 어색함이 가득했던 그 시간을 스케치합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 낭랑한 목소리를 가진 기상청 아나운서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바람도 불고 제법 쌀쌀하다. 그 쌀쌀함 속에도 봄 향기가 풍기는 3월이 그래서 좋다.2011년 3월 8일,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을 가득채운 14기 행복설계아카데미(이하 행설아) 48명. 달콤쌉쌀한 은퇴의 향기가 긴장과 더불어 따스함으로 느껴진다. 행설아에 입학한 14기 원우들의 약간 상기된 얼굴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살았을까’, ‘지금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라는 깊은 사유를 한번쯤 했음직하다.그리고 그 사유를 함께 거들어줄 희망제작소에서 길을 묻고플 것이다. 늘 그렇듯이 답은 사람에게 있다.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는

#

자원활동은 과연 무료인가

한국 젊은이, 영국 시니어를 만나다 (6) 희망제작소와 연세대는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 탐방 프로젝트 uGET’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2010년 여름 한 달간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시니어들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조사해 그 방문기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영국에서 전해질 재기발랄한 젊은이들과 지혜로운 시니어들 간의 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오늘은 영국에서 저희가 네 번째로 만나게 될 리치(REACH)라는 기관을 방문하는 날입니다. 여느 때와 같이 아침시간에 약속이 잡혀 있어 부지런히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려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날씨는 아주 ‘영국의 날씨’ 입니다. 그래도 이제까지는 구름만 잔뜩 껴서 여름이라는 기분이 느껴지지 않는 우중중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정말로 비가 옵니다.  오늘 인터뷰가 잘 이루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

영국 제3섹터로 가는 다리, 프라임타이머스

한국 젊은이, 영국 시니어를 만나다 (3) 희망제작소와 연세대는 협력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 현장 탐방 프로젝트 uGET’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2010년 여름 한 달간 영국 런던에 머물면서 영국 시니어들의 사회공헌활동 현장을 조사해 그 방문기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영국에서 전해질 재기발랄한 젊은이들과 지혜로운 시니어들 간의 조우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런던 브릿지(London Bridge). 이것이 프라임타이머스(PrimeTimers)가 위치한 주소입니다. 런던 브릿지는 런던의 중심에 위치해 있는데, 그 도심에서도 1번 빌딩이라니. 우리는 무언가 큰 기대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러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약속 장소에 도착한 우리 모두의 첫 마디는 ‘우와!’ 였습니다. 먼저 프라임타이머스가 입주해있는 건물은 템즈강을 바로 앞에 두고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서는 런던의 관광명소인 타워브릿지(Tow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