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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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3일 금요일 오후 3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마포구 희망만들기를 위해 마포구청(구청장 신영섭)-희망제작소(상임이사 박원순)가 포괄적 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희망제작소가 지금껏 펼쳐온 다양한 현장·시민 위주의 연구 및 실행 사업에 마포구가 적극 공감을 표하면서 이루어졌다. 2008년 주민자치활동 가이드북 공동제작을 통해 마포구와 희망제작소 뿌리센터가 맺은 신뢰관계는 이후 2009년 마포구 창의혁신 토론패널 사업을 주관하는 기획예산과와 사회창안센터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시민 아이디어 중 마포구에서 현실화하면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하자는 사회창안 파트너십 논의를 하던 중 희망제작소 내 다양한 사업 분야가 있음이 소개되었다.

그 후 마포구 차원에서 아예 희망제작소 의 다양한 사업 분야와 구청 내 부서 사업들을 매칭시켜 포괄적 협약을 맺자는 제의를 했고 이를 희망제작소가 기꺼이 수락했다. 이로 인해 협약식 당일 희망제작소 뿌리센터, 사회창안센터를 비롯, 소기업발전소, CB(커뮤니티 비즈니스)연구소, 해피시니어, 희망아카데미까지 총 6개 센터/팀이 총 출동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신영섭 마포구청장은 “현 국제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 사실상 청년 실업의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전통적인 일자리에서는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지 못하므로 교육·환경·사회복지·지역발전 등의 영역에 사회적 기업 형태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일조하는 사회적 기업이자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기업’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희망제작소가 함께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박원순 상임이사는 “마포구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잘 성장해온 지역 시민사회 자원과 더불어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고 느끼게 만드는 열정적인 공무원이 있으므로 희망제작소가 힘을 보태 멋진 사례를 만들어보자”고 화답했다. 실제 박원순 상임이사는 이번 마포구 협약을 준비하면서 특히 소기업발전소·CB연구소와 함께 집중적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정리, 관련 부서로 제출하였다.

한편 3시 50분부터는 마포구청 공무원 대상으로 박원순 상임이사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260여 장의 사진이 빼곡히 담긴 “마포구를 위한 상상변주곡” 특강은 1시간 넘게 진행되는 내내 150여 공무원들 중 단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는 가운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강 이후엔 상임이사 책 증정 및 사인식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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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희망제작소의 다양한 사업들이 마포구 관내에서 보다 많은 시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거듭날 기회를 마련하였다. 구청측과 제작소는 단순히 추상적인 협약만 하는 것을 넘어 곧바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내용까지를 협약문에 명기하였다. 아울러 제작소 차원에서도 각 부서별 간략 사업안을 이미 제출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구체적 점검을 통해 마포구 희망 만들기가 본격화되길 기대해본다. 마포구-희망제작소 간의 1차 실무협의회는 2009년 4월 13일 월요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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