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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독도 해법, 일본 속으로 들어가라

우수근의 한중일 삼국지 독도 문제가 또 다시 한ㆍ일 관계에 암운을 드리우려 하고 있다. 일본 민주당 정권의 집권으로 설마 하던 기대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과거사나 독도 문제에 대한 일본 정치권의 행태는 실로 개탄스럽기 그지 없다. 하지만 더욱 문제인 것은, 사후적인 규탄과 뒷북치기 외교 정도로 일관해 온 우리의 대처방법일 것이다. 우리는 더욱 현명해져야 한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라면 계속해서 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독도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새로운 접근을 제안하고자 한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가라고 했다. 즉, 차제에 우리는, 독도 문제에 대해 우리나 국제 사회에 대한 접근 외에, 일본 사회에 직접 들어가 그 속에서 널리 알리고 호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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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한국 정치, 중국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

우수근의 한중일 삼국지중국을 바라보는 한국의 정계와 재계의 ‘감각적’ 괴리 10월 10일, 중국 북경에 나이 지긋한 40여명의 사람들이 새롭게 발 길을 내딛었다. 이들은 중국을 새롭게 느껴보기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고 쪼개어 중국탐방에 나선, 적게는 수백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의 직원을 이끄는 한국 재계의 CEO들이다. 빡빡하게 짜여진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에도 이들은 장소나 시간을 불문하고 서너 명만 모이면 열띤 즉석 토론에 나섰다. 이런 식으로 중국 탐방 길을 꾸며 간 CEO들은 “현장에서 직접 보니 지금 중국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급변하며 세계를 호령하던 옛 모습을 되찾으려고 하는데 아직 우리는 대비가 미흡한 것 같다”는 자성과 더불어 “이번 탐방을 변화의 계기로 삼겠다”며 입을 모았다. 한국은

[우수근] 중국 촌로들이 말하는 DJ 서거

우수근의 한중일 삼국지 중국 정부의 이례적인 조전 행렬이 의미하는 것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라는 비보를 접하게 된 곳은 한 여름 더위를 피해 찾아 간 중국의 연변지역(조선족 자치구)이었다…. 연변의 중심지 연길 시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정도 달려간 한 외곽에서는 한낮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의 어르신들이 모여 앉아 술잔을 기울이고 계셨다. 내가 찾아 나선 천년송은 마침 그 분들이 계신 곳을 지나 저 앞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에 부득불 그 분들 앞을 지나려는데, 그 분들이 나와 한 피를 나눈 한민족임을 알게 되었고 반갑게 인사하였다. 그러면서 그 분들의 권유로 술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는데…. “….그런데, 아니 어떻게,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셨는데 한국 분들이 어찌 비통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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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근] 역사교과서, 열어놓으면 안 됩니까?

우수근의 한중일 삼국지 교육과학기술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부터 전국 중 ? 고교에서 사용할 역사교과서에는 현행과는 퍽 다른 내용이 적지 않게 기재될 것 같다. 교과부는 이와 같은 “근 ? 현대사 기술의 객관성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더욱 강조하기 위한”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을 새롭게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이를 통해 역사교과서를 둘러싼 이념 논쟁은 종식될 것”이라고 했다. 사실, 우리 민족의 정체성과 면면한 전통을 계승하는 매개이어야 할 역사 교과서는 이념 논쟁과는 무관해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우리는 교과부의 새로운 기준이 그 동안의 이념적 편향 논쟁에 마침표를 찍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교과부의 새로운 가이드 라인이 발표되자마자, 관련 학계는 곧 이념 성향에 따라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다. 이는 우리의 소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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