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사용자
우리 팀장님은 유독 무섭습니다. 별것 아닌 일에도 소리 지르고 면박을 줍니다. 가끔 물건도 던지기 때문에 팀장님 앞에서는 팀원 모두가 긴장합니다. 일하는 것보다 상사 눈치보는 게 더 힘들어요. 상사의 공격적인 언행에 잘 대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중소기업에 다니는 28세의 남자 신입직원)

시니어 멘토의 답변: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신입사원이 겪기엔 힘들 것이란 사실은 공감합니다. 그러나 이제 시작한 사회생활에 그런 엄청난 상사를 만나게 된 사실에 대해 감사하는 건 어떨까요? 맷집을 기를 수 있겠지요. 상사의 공격적인 언행에 대처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귀하의 노력만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신입사원이 상사를 바꿔놓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시각을 바꿔보는 겁니다. “모두에게 시한폭탄 같은 상사에게 도대체 어떤 장점이 있을까?, 회사에서는 팀장의 어떤 능력을 높이 사고 있을까?” 상사의 장점을 찾아보고 그것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십시요. 상사의 장점이 없다구요? 그렇다면 상사가 됐을 때 ‘그’와 같이 하면 절대 안 되겠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기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내공이 됩니다.  
 
새내기 직장인들이 사회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은 상당하지만, 이를 호소할 만한 마땅한 공간은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한 인터넷 공간에 상담소를 설치해 사회 새내기와 시니어 시니어 카운셀러가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어떨까요. 지난 12월 직장 경험이 많은 시니어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청년 세대에게 직장 생활 노하우를 전수하는 온라인 상담소 ‘시니어 멘토’가 오픈했습니다.
 
”사용자
시니어 멘토는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직장인들과 취업 전선에서 길을 묻는 청년들이 자신의 고충을 시니어에게 상담하고, 시니어는 이들에게 암묵지(형식을 갖추어 표현되진 않지만, 경험과 학습에 의에 몸에 쌓인 지식)를 전수하는 공간입니다. 새내기 청년들의 알찬 인생설계를 돕고 신 · 구 세대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뜻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수료자 중 새내기 청년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인품과 다양한 경험을 지닌 시니어들이 이 사업의 멘토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름다운서당’ 교수진과 새로 선발된 인원을 합쳐 약 20여 명의 시니어 멘토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니어 멘토는 온라인 상담소 운영을 위해 2011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통해 온라인 상담소를 운영하는 방법과 멘토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용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시니어의 경험과 지혜는 다음 세대에게 전해주어야 할 무형의 자산입니다. ‘시니어 멘토’를 통해 많은 젊은이들이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는 여러 고충을  지혜롭게 해결하고, 훗날 자신의 경험을 그 다음 세대에 전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시니어멘토 홈페이지
 
문의_시니어사회공헌센터 석상열 연구원(02-2031-2126, ssy@make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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