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문화운동의 실행자, 제 2기 간판별동대 발대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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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화) 오후 4시 희망제작소 2층 희망모울에서 행정안전부와 희망제작소가 주최, 희망제작소 부설 간판문화연구소가 주관한 제2기 간판별동대 발대식이 열렸다. 도시미관을 해치는 주범이 간판이라는 문제인식에서 출발한 간판문화연구소는 이렇게 해서 두 번째로 간판문화운동의 주인공인 시민 간판별동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간판별동대는 바람직한 간판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벌이는 공동캠페인 사업의 하나인 <대한민국 좋은간판상>의 실질적인 주체로 참여하게 된다.

간판문화연구소 송정아 연구원의 첫인사에 이어 간판문화연구소의 최범 소장은 “간판은 어떻게 생각하면 미미한 것일 수도 있지만 도시 생활공간 속에서 보면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시민들이 작은 것의 가치를 깨닫지 못하면 사회의 변화를 이룰 수 없을 것이다. 현재 도시미관을 망치는 주범은 간판이며 아름다운 간판으로 아름다운 도시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의미에서 간판사업은 시민운동이자 문화운동으로 우리는 그것을 ‘간판문화운동’이라 부른다. 3개월 정도의 짧은 기간이지만 주변의 작은 것과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문화지킴이로서 간판별동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환영인사를 건넸다.

다음으로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 박경배 국장은 “지금까지 간판은 자기과시용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크고 화려하게만 만들어져 서로 경쟁하고 있었고 정부의 역할은 ‘~하면 안 된다.’는 규제로 일관하였으나 점점 ‘~하는 것이 더 좋겠다, ~가 더 낫겠다.’고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 지금 시점에서 ‘아름다움’ 이라는 시민의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직접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규제와 단속을 넘어서는 긍정적 간판문화캠페인에 간판별동대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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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간판별동대원들의 소개시간과 임명장 수여식이 있었다. 간판별동대원인 이소영씨는 “평범한 시민으로서 간판문화운동에 참여하게 되어서 기쁘다.”고, 황윤정씨는 “디자인에 어떻게 공공성을 입힐 수 있을지 고민해 본 결과 간판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간판별동대 2기 발대식에서는 대표로 현경재씨가 임명장을 받으면서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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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별동대 소개시간 이후에는 간판별동대의 세부적인 활동 소개와 1기 간판별동대 활동 영상을 상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기념사진을 찍은 후 발대식을 종료했다.’간판문화운동’의 주역이 될 간판별동대 2기 대원들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인턴_양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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