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의 가장 큰 기쁨? 가면을 벗는 거죠”

봄을 시샘하는 찬바람이 북한산 자락을 휘감는다. 몸과 마음을 일깨워주는 차가움이다.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 안에는 바깥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는 열기로 따뜻함이 감돈다. 오늘은 행복설계아카데미(행설아) 12기가 시작하는 날, 재작년 행설아 교육장에 첫발을 디디던 날이 생각난다. 퇴직 후, 새로운 교육을 받게 되어 설레면서도 다소 객관적인 입장으로 멀찍이 떨어져있었다. 직장생활 중 받은 교육처럼 행설아 교육도 마음으로가 아니라 단순히 지식으로 받아들이려 했기에.

내 오만함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깨져 버렸다.
좋은 생각을 지닌 좋은 분들을 만나는 충만함으로 채워졌으니까.

오늘 교육생 마흔 한 분은 어떤 모습일까. 어떤 마음으로 참석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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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영상으로 소개한다. 희망제작소 유시주 소장은 “올해 오십세가 되니 젊었을 적에 나이든 분에 대해 얼마나 무지하였는지 반성한다”며 교육생들이 나아갈 새로운 길을 축복한다.

이제 마음열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5기 수료생인 송판심 선생님이 이끌어간다. 처음 만난 서먹함을 없애고 친근하게 프로그램을 수행하기에는 몸놀이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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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부터 마음을 열어봅시다. 짝꿍끼리 인사하셨나요? 두 분이 손잡고 멍멍이랑 놀자 해볼게요. 멍 짝, 멍멍 짝짝, 멍멍멍 짝짝짝~”

송 선생님은 빈 가방을 보여주며 무엇을 담고 싶냐고 묻는다. 또한, 행복한 삶의 비결은 무엇인지, 인생 후반전을 행복하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묻는다. 건강? 일? 친구? 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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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짝꿍에게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다. 서로 마주 보고 소개를 하니 처음의 서먹함이 많이 사라졌다. 여기저기 웃음도 터진다. 몇 십년 살아온 ‘나’를 3분 안에 소개하자니 시간이 벅차다.

다음은 짝꿍에 대해 소개할 차례다. 내 짝꿍이 좋아하는 색깔은? 학창시절에 좋아한 과목은? 연애 결혼했을까, 중매결혼했을까? 문득 어린왕자가 생각난다. 다시 짝꿍에게 돌려주어 채점을 하게한다. 점수로 자신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다. ‘나는 완벽주의자인가,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편인가’

‘우리 팀 소개하기’시간이다.
‘가장 멀리서 오신 분은? 생일이 가장 가까운 분은? 은퇴 후 겪은 어려움은?’
어린왕자 질문에 익숙해져 서로 쳐다보고 웃으며 답을 구하려고 왁자지껄해진다. 비로소 서먹함과 딱딱함이 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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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간이 끝났다. 망설임 끝에 희망제작소 문턱을 넘으신 분, 한 걸음에 달려오신 분…….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낯설음을 지워간다. 설렘도 가라앉고 마음이 열렸다.

“받은 게 많아서 돌려주고 싶습니다”

다음은 자기소개 시간이다.
‘나는 누구인가, 나를 한 마디로 표현하면? 나는 이번 강좌에 어떤 기대를 하고 있나?’

나에 대한 소개를 몇 십년 간 해왔건만, 직함을 다 떼어버린 지금, 아무 군더더기 없이 날 것 그대로 소개해야한다. 교육생들은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열심히 발표문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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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생각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동안 회사 일을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지금 40대 초반이지만, 앞으로는 제가 진정으로 행복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비영리단체에서 일하고, 그 후엔 귀촌하여 컴뮤니티센터에서 일하며 살고 싶습니다.”

“외국계 엔지니어링 일을 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길을 가고 싶어 여기에 참여했습니다. 전원생활을 준비 중이라 지난주에 단기 실상사 귀농교육을 받았습니다. 비영리단체에 대해 알고 싶고, 그쪽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글자’라고 자신을 표현하고 싶습니다. 현재 웃음강사로 틈틈이 시니어 관련 봉사를 합니다. 제 나름의 시간을 찾아 보람 있게 재미있게 보내고 싶습니다.”

“1년 전 은퇴하고 열심히 놀았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입니다. 좀 더 가치를 추구하는 삶을 살아야겠기에 왔습니다. 남들이 가는 길을 벤치마킹도 하고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면서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직장생활 마지막 해에 시민사회관련 업무를 맡으면서 희망제작소, NPO 등을 알았습니다.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현재 공무원입니다. 10년 후에 뭘 하고 살까를 생각하다가 여기서 희망도 찾고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 싶습니다.”

“학원 강사로 ‘번뇌가 많은 인간’입니다. 재작년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작년에 몸이 많이 아프면서 제 인생에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인생에 비전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든 분들이 새로운 인생, 가치를 추구하는 삶에 대해 열정이 가득했다.

“대학은 카이스트 나오고 하버드에서 석ㆍ박사 학위 받은 아들을 둔 나잘란 여사 옆집에 사는 김 00 입니다. 화성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공부를 마쳤어요.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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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오신 김 선생님이 재치 있게 자신을 소개하자 긴장감이 풀리고 희망모울 온도가 갑자기 올라간다. 이어진 소개말에서 기어이 웃음이 터진다.

“국어교사로 학생들 앞에서 맨 거짓말하며 큰소리 쳤는데 지금 떨립니다. 제가 둘째 아들이라 이름이 차대입니다. 제 형은 장대, 동생은 말대, 미대이고요……. 저는 문제집을 여기저기 오려서 짜집기를 잘합니다. 교육에 대해서 깊이 반성도 하고 여기 와서 많이 배우고 젊어지고 싶어서 왔습니다.”

“금속공학도로 직장생활을 38년 했습니다. 남은 30년을 어떻게 지혜롭게 보낼 것인지 새로운 희망을 찾아 희망제작을 하고 싶어 참여했습니다.”

“청소년 진로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옆에서 격려해주는 ‘치어리더’ 역할을 하고 싶고 영원히 현역으로 살고자 합니다. 다함께 정지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합니다.”

“은행에 30년 근무했습니다. 박원순씨를 존경하여 여기 오면 틀림없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했어요. 열심히 배우고 활동하겠습니다.”

“펜션을 운영합니다. 기웃거리는 심정으로 왔는데 여기 와서 희망이 커졌습니다.”

“조각가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아서 나누고 싶어 찾아왔습니다.”

“IT관련 일을 합니다. 마라톤, 암벽등반, 에베레스트 등반 등 나이에 걸맞지 않게 용감해 남들이 ‘도깨비’라고 부릅니다.”

“IT쪽 일을 하며 외국계 회사 한국지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연봉을 많이 받은 만큼 스트레스도 컸습니다. 우리 사회에 40대 백수 시니어가 많습니다. 여기는 그 사실을 알고 준비하는 곳이라 여겨집니다. 지금껏 주변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는데 이제는 돌려주고 싶습니다.”

[##_1C|1001845063.jpg|width=”400″ height=”300″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기계공학도로 건설 쪽에 종사했습니다. 행복한 노년을 맞이하려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은행에 근무했고, NPO를 창업하여 일하고 싶습니다.”

“유통업에 30여 년 종사했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과연 열심히 살았는지 회의가 듭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를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일에 종사한 사람들이다. 어떤 분은 책 <고마워라 인생아!>를 읽고 찾아오셨다고 한다. ‘이렇게 살 수도 있구나’하며 눈이 번쩍 띄어 앞으로는 ‘살아온 대로 생각하는 삶’이 아니라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 찾아오신 분이다.

소개말 중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선택’ ‘변화’ ‘봉사’ ‘희망’ ‘행복’이다. ‘아내’도 자주 입에 오른다. 젊었을 때, 앞만 보고 달려오다가 이제 옆을 챙겨야하니 서툴다고 수줍어하신다.

송판심 선생님이 다시 숙제를 내놓는다.

“80살이 되었을 때 우리 인생의 이력서를 어떻게 써야할까요?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가치지향적인 일자리를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덧붙여 ‘먼저 내가 낮추자, 다양한 달란트를 나누겠다는 마음,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으로 가치 있는 일을 하자’고 이끈다. 유쾌하게 피아노를 치는 90대 부부의 모습이 영상에 흐른다. 참석자들의 얼굴에 ‘이제 시작이다. 무엇이 두려우랴, 으라차차’ 하는 함성이 솟구쳐 오른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 보다,
가진 것을 어떻게 비우고 나누었느냐에 따라 진정한 삶의 가치가 결정된다.
전반전의 삶은 많이 채우는 것이, 후반전의 삶은 잘 비워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시간에는 김신형 선생님(1기 행설아 수료)이 은퇴 후의 삶을 보여준다. 모 은행 런던지점장으로 오랫동안 영국생활을 하신 분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은퇴가 왜 축복이 아닐까요” 하며 외국에서 은퇴를 축하하는 각종 행사를 보여준다.

‘아직 젊은이 못지않은데 퇴물 취급을 하다니……. 내가 여기에 쏟은 열정이 얼마큼인데…….’ 답답한 마음으로 쓸쓸하게 퇴장하는 우리네 은퇴 장면도 오버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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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그만두고 자유롭게 살다가 우연히 이 강좌를 듣고 제 삶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현재의 삶이 행복하거든요.”

가면을 벗는다는 것

우리 사회에서는 직장이 생활의 중심인데 비해, 영국에서는 지역과 마을이 삶의 중심이 되어 은퇴를 미리 설계한다. 이를 본 김 선생님은 ‘시골로 들어가 집을 짓고 내 시간을 3등분해 1/3은 육체노동을, 1/3은 정신노동을, 1/3은 즐기며 살자’는 생각으로 은퇴 후를 준비했다.

‘자식 세대에는 어떻게 될까? 어떤 세상을 물려줄 것인가? 우리 모두가 행복한 삶은?’ 등 고민을 계속 하면서.

강화도로 삶의 터전을 바꾸고 단순한 일거리인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강화도에 들어가 제일 처음 한 일이 독거노인분께 도시락을 배달하는 일이었어요. 도시락 4, 5개를 받아 배달하는 간단한 일인데, 도시락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호박을 받아오면서 지역 네트워크를 이루게 되더군요. 참고 기다리니 그런 기회가 왔나봐요. 보수가 적어도 넘치는 행복이 지갑을 채우고요.”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갓 딴 호박이며 고추를 들고 기다리신 거다. 그러던 중, 박원순씨의 라디오 강연을 듣고 곧바로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를 찾아왔다. 새로운 비전을 찾아서.

“은퇴가 주는 가장 큰 기쁨은 가면을 벗는 거에요. 발가벗은 몸으로 하늘과 땅을 마주 보고 햇빛과 바람을 마주보는 거죠. 매주 주말마다 강화 나들길을 걷는 사람들과 햇볕을 쬐며 걷는 게 즐겁습니다. 특별히 골프니 등산이니 하지 않아도 건강합니다. 사람들과 어울려 강화 나들길을 새로 찾아내고, 소통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함께 일하는 삶. 아주 즐겁습니다.”

나를 위로하며

함민복

삐뚤삐뚤 날면서도
꽃송이 찾아 앉는
나비를 보아라

마음아

김 선생님은 강화 나들길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강화도를 온몸으로 느끼며 걷는 길을 찾아 나선다. 더불어 강화도 예술인들과 교류도 나누니 김 선생님의 집은 늘 이야기가 풍성해진다. 좋은 사람들과 같은 길을 가기에 새로운 일이 넝쿨지어 이어진다. 로컬푸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강화지역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 운동을 구상하고 있다.

외국의 ‘앙코르 커리어(encore career, 인생 후반기 공익활동을 위해 사회복지 단체 및 비영리 기관 등에서 일하는 것’ 단체를 소개하며 NPO세상은 신대륙이라고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해월당 주인장’ 김신형 선생님은 환갑이 지난 연세에도 젊은 용모에, 젊은 기상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준다.

모든 일정이 끝났다. 역사는 밤에 이루어지는 법. 가까운 주점으로 발길을 옮긴다. 처음보다 훨씬 편안하고 정감이 간다. 한 잔으로 건배하고 또 한 잔하니 앞으로 30 년을 함께 보낼 친구들의 얼굴이 다시금 보인다.

‘집사람이 일찍 일어나 따스한 밥 지어주며 잘 하고 오라고 했는데…….’
‘우리 딸이 격려 문자까지 넣어주며 응원해 주었는데…….’
‘여기 와서 새로운 친구 사귀며 가치 있는 일을 찾으면 좋겠는데…….’
‘음! 오늘 분위기가 좋았어. 퇴직 두려움이 어느 정도 가시는데…….’
‘오길 잘했어.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니 이렇게 좋잖아…….’

머리에 떠오르는 이런 저런 생각을 지우고 옆 사람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술 한 잔이 오늘따라 한층 애틋해진다.

‘내가 쌓은 벽과 담을 넘어 새로운 삶으로. 이제 시작이다!’

새로운 세상에 성큼 한 발을 내딛었다.
앞으로의 삶에 이 친구들이 도반으로 든든히 지켜줄테니까. 건배!

글ㆍ사진_ 해피리포터 정인숙

Comments

““은퇴의 가장 큰 기쁨? 가면을 벗는 거죠””에 대한 13개의 응답

  1. 달팽이 아바타
    달팽이

    와~ 교육장에 앉아 있는 것 같은 기분이예요. 생생하고 따뜻한 글,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새로운 도전장을 던지신 행설아 12기 선생님들께도 응원의 박수 보내드립니다.

  2. 멋진 후기
    뿌듯한 후기
    즐거운 후기…

    3기 수료생입니다.
    은퇴를 위한 많은 생각중에 이른나이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더 많은 것은 얻고 깨달았습니다.

  3. 부다맨 아바타
    부다맨

    즐겁고 행복한 제2의 삶을 꾸리는데 큰 기대가 됩니다

  4. 용마루 아바타
    용마루

    새롭게 시작하는 12기 행설아 회원들의 각오와 기대를 일목요연하고 실감나게 정리해줘 대단히 고맙습니다.

  5. 어람 아바타
    어람

    정인숙 선생님의 글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잘 읽고 갑니다~

  6. twocaps 아바타
    twocaps

    다시한번 지난해 꿈같았던 시간이 생각나네요!
    12기 선생님들도 소중한 것들을
    느끼고,
    간직하시고,
    펼쳐나기시기를 기원합니다.
    12기!
    아자! 아자! 아자!

  7. 정인숙 아바타
    정인숙

    선생님들이 이렇게나 많이 칭찬을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김신형선생님 사진이 좋지 않아 죄송한 마음에
    동영상을 달아봤어요…(제 작품이 아니어서 컷! ^*^)

    다음 번에 ‘강화나들길’로 소풍가서 생생하게 올리겠습니다.

    12기 선생님들의 꿈과 각오를 들으면서
    마음을 다시 돌아보았습니다.

    행설아 모든 선생님들, 새 봄을 맞아 화이팅!

  8. 회원 아바타
    회원

    다음엔 저도 꼭 등록해서 함께 하렵니다. 잘 읽었습니다.

  9. 이정희 아바타
    이정희

    정샘! 좋은 정보를 준것에 다시 감사!!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10. 이소영 아바타
    이소영

    회수를 거듭할 수록 더 재미있는 분위기 같아요..2년전 교육 받던 때도 생각나고요..정인숙씨의 기사가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셔서 느낌이 옵니다..12기 선생님들 아무쪼록 교육 다 마치시고 해피시니어 가족으로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11. 정미영 아바타
    정미영

    이번 기수에는 절친한 동생 부부가 참여했답니다. 모쪼록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하는데…. 그리고 잘 이어지는 모임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인숙 샘… 정말 잘 읽었어요.

  12. 홍순경 아바타
    홍순경

    새로운 인생의 목표를 찾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많은 응원을 보냅니다.

  13. 정지인 아바타
    정지인


    멋지세요.. 저도 나중엔 꼬옥 좋은일에 힘쓰는 삶 살고 싶습니다.
    도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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