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5일(토요일) 기획예산처가 주관하고 희망제작소가 후원한 ‘세바로(세금을 바로 쓰자) 청소년 캠프’의 수료식이 기획예산처 MPB홀에서 열렸다.
세바로 청소년 캠프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합숙캠프와 한 달간의 과제 수행 등으로 예산 낭비 사례를 지적하고 올바른 예산 사용에 대해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 해 처음으로 시작된 이 캠프에는 전국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였고, 마지막 수료식에서는 전체 17개 팀이 자신들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 UCC 등을 발표하였다. 이 중 3개 팀이 기획예산처 장관상, 1개 팀이 희망제작소가 수여하는 ‘Young Hope Maker’ 상을 수상하였다.
[##_1C|1122371300.jpg|width=”550″ height=”210″ alt=”?”|<사진: 세바로 청소년 캠프를 마치고 전체가 함께한 모습. 사진출처: 기획예산처 보도자료>_##]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덕년(영주고), 박병준(영주고), 손지은(강릉여고), 이종우(민족사관고), 최은별(민족사관고) 등이 발표한 예산낭비사례는 교과서에 사용되는 용지가 너무나 비싼 고급 용지로 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이 팀은 종이 질을 조금 더 낮추고 이를 통해서 절약된 예산을 방학 중 결식학생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쓸 것을 제안하였다. 그리고 다른 팀들은 농약을 사용하는 잔디 운동장의 개선, 아스팔트 균열 수리비 절감, 학교 내 역사관의 관리 문제 등 매우 다양하고 참신한 예산 절약 아이디어들을 독특한 시각과 방식으로 발표하였다.
세바로 청소년 캠프 행사에는 윤석인 희망제작소 부소장이 강연을 하였으며, 성시경 선임연구원이 캠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다음은 세바로 청소년 캠프와 관련한 보도기사들이다.
[기획예산처] 교과서 용지 비용 절약해서 무료급식 확대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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