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생률과 가장 빠른 고령화, 유례를 찾기 힘든 수도권 집중화와 지역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까지, 2023년 한국사회는 전 세계 어느 나라도 겪어본 적 없는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그에 따른 심각한 사회·경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문제를 풀어가야 할까요? 새해 첫 뉴스레터를 통해 함께 생각해봅니다.
[칼럼] 소멸의 절박함은 ‘대담한 혁신’의 동력
지방소멸 위기는 총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화가 불러온 총체적 결과물입니다.막대한 정부 예산과 투자로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이 시대적 난제를 풀려면 기존과는 다른 접근법과 비상한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임주환 희망제작소 소장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낼 새로운 관점을 제안합니다.
국내 최고의 정책 전문가들은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총인구 감소, 지방소멸과 지역불균형 문제를 어떻게 진단하고 있으며, 어떤 대안을 제시할까요? 희망제작소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박진도 (사)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 전 국토교통부 장관인 변창흠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배규식 희망재작소 이사(이상 이름 가나다순)를 초대해, ‘인구감소 지방소멸 시대, 지방정부 생존법’을 주제로 전문가 좌담을 진행했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올 한해 총인구감소와 저출생 고령화 등 우리사회 인구구조의 변화가 가져올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연구와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시민과 함께 격변의 시대를 헤쳐갈 혜안을 찾는 희망제작소를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