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대안 에너지

에너지 지산지소의 시대를 열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29-3) 재생 가능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든 이이다 시(飯田市) 이야기 – 에너지 지산지소의 시대를 열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 이하 ‘안’) : 앞으로 오히사마 진보 에너지의 ‘진보’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하라 아키히로 (NPO법인 미나미신슈 오히사마 진보 대표 이하 ‘아키히로’) : 지금까지 오히사마 진보 에너지가 공공시설, 민간기업, 일반 가정에 설치한 3,500KW의 발전 용량은 일반 가정 약 1,000세대의 소비 전력에 해당합니다. 이이다 시에 약 35,000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니까 전체 가정 전력 소비량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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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지붕은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29-2) 재생 가능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든 이이다 시(飯田市) 이야기 – 우리 집 지붕은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 이하 ‘안’) : 이이다 시에서 태어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고향에서 태양광 발전 보급 사업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하라 아키히로 (NPO법인 미나미신슈 오히사마 진보 대표 이하 ‘아키히로’) : 이이다 시는 1996년부터 환경 문화 도시를 목표로 환경을 생각하는 지역 만들기를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시민들도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지요. 주민들은 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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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가꾸던 시민들,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다

안신숙 희망제작소 일본 주재 객원연구위원이 전하는 일본, 일본 시민사회, 일본 지역의 이야기. 대중매체를 통해서는 접하기 힘든, 일본 사회를 움직이는 또 다른 힘에 대한 이야기를 일본 현지에서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안신숙의 일본통신 (29-1) 재생 가능 에너지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든 이이다 시(飯田市) 이야기 – 사과나무 가꾸던 시민들, 태양광 발전소를 세우다 도쿄에서 자동차로 4시간을 달려 이이다 시(飯田市)에 도착했다. 한국의 한 방송국이 개국 기념으로 제작하는 프로그램 취재에 동반한 것이다. 미나미 알프스와 중앙 알프스의 아름다운 산봉우리들로 둘러싸인 마을 전경이 어디를 봐도 그림 같다. 이곳은 산간 지역임에도 풍부한 일사량과 온난한 기후 조건으로 인구 10만 5천 명을 자랑하는 나가노 현의 5대 도시 중의 하나다. 마침 시내 곳곳에서 ‘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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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참여로 만든 독일 생태마을 이야기

1970년대 초 독일 프라이부르크 근교 뷜에 핵 발전소 건설이 계획되면서 반대 투쟁이 일어났다. (이 반대 투쟁은 녹색대안운동의 기원이 된다.) 핵 발전소 반대 투쟁과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프라이부르크 시 의회는 핵 에너지를 탈피하고 솔라에너지를 주요 에너지로 사용하기로 합의하고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그 결과 프라이부르크는 생태학과 경제학이 조화를 이룬 도시로 불리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환경과 경제 이야기 프라이부르크는 단순히 환경만을 생각하는 도시가 아니다. 환경 보전과 더불어 녹색시장을 성장시키면서 지속가능한 경제와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로마클럽(Club of Rome)은 “미래의 시장은 녹색이다.”라고 예언한 바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의학, 바이오기술과 함께 환경·환경산업을 주요 학문으로 하며, 1만 2천여 명이 환경산업과 연관된 2천 개의 일터에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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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 뿌리공부방⑦ 에너지 민주주의와 녹색 일자리

뿌리공부방은 희망제작소 뿌리센터가 마련한 회원 프로그램입니다.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주제로 거시적 담론부터 구체적 지역 이야기까지 다양한 논의를 나누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회원ㆍ시민분들과 함께 지역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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