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재활용

에코노트를 업사이클링하라

택배 박스로 만든 액자, 1회용 숟가락을 이용한 화분 이름표, 이면지를 재사용한 알림판 등등 희망제작소 곳곳에서 버려진 물건을 이용해 새롭게 만든 어떤 것들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희망제작소는 일반적인 사무공간의 느낌이 아니라, 세련되진 않지만 사람 손길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이왕이면 버려진 것들을 재사용하고 새로운 것을 소비하지 않는 희망제작소의 마음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에코노트 만들기’ 시간인데요. 희망제작소 인턴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주 금요일 희망제작소의 각 부서 연구원들과 인턴들이 만나서 각 부서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설명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교육 중 하나가 에코노트 만들기입니다. ‘에코노트 만들기’라! 이름에서부터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에코노트는 박스, 일회용품,

[아이디어 공모] 커피 한 잔으로 발생되는 쓰레기, 줄이거나 재활용하거나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TBS FM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 와 함께 매주 수요일 ‘세상을 바꾸는 시민 아이디어’ 코너를 진행합니다. 이 코너는 사회를 위한 공익적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제안하는 ‘사회창안’에 대해 소개하며, 기존 시민 아이디어 제안 사례도 알아보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접수하도록 독려하는 시민참여형 코너입니다. 매주 수요일 아침 오전 8시30분 FM 95.1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인포그래픽스 출처: co-up.com>  이번 한 주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상상해 볼 주제는 커피 산업으로 발생된 폐기물을 줄이거나 재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커피 전문점과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2011년 커피 소비 성인 인구 3470만 명을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성인 1인당 커피 음용 잔수가 약 670잔에 달하는 것으로

“목표를 달성하면 우리 회사 망합니다”

지금, ‘SDS 인물열전’이 펼쳐집니다. 소셜디자이너스쿨(이하 SDS) 동문으로 구성된 취재단이 500여 명이 넘는 SDS 동문 중 교육 수료 후 활발하게 소셜디자이너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을 찾아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부터 사회혁신을 위한 원대한 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SDS 3기 동문이자 현수막 재활용이라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사회혁신계의 스타(?)로 발돋움한 터치포굿의 박미현 대표입니다. 터치포굿 박미현 대표를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날. 그는 한 무리의 대학생들과 인터뷰중이었다. 대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사무실 입구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신발들을 보니 왠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었다. SDS(이하 S):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박미현 대표(이하 박): 2008년 초 사회적기업 관련 세미나에서 사업을 같이

쓰레기로 교육한다

희망제작소는 12회에 걸쳐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백준상님이 관련 보고서인 ‘창의적 커뮤니티’를 번역해 보내주신 글로 이루어집니다. 이 연재가 한국사회에 사회혁신과 사회창안을 알려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날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예술가 + 쓰레기 = ?네덜란드에서 시행 중인 예술가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Artist involvement in creative education )의 목적은 학교와 예술가들이 교육적인 취지 아래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학교와 예술가 사이에서는 BISK라는 회사가 중재자 역할을 하며, 이 회사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능력을

재활용으로 고용까지

희망제작소는 12회에 걸쳐 유럽의 사회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글을 연재합니다. 이 연재는 밀라노 공대 산업디자인박사 과정에 재학중인 백준상님이 관련 보고서인 ‘창의적 커뮤니티’를 번역해 보내주신 글로 이루어집니다. 이 연재가 한국사회에 사회혁신과 사회창안을 알려가는 일에 보탬이 되고, 한국에서 관련 활동을 하고 계신 분들께 좋은 참고 사례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오늘날 디자인의 새로운 역할과 가능성을 제안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재활용과 고용을 동시에J&AA의 첫번째 목적은 실업자, 이민자 그리고 장애우 등 소외계층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것이고, 두번째 목적은 지속가능한 성장 정책을 홍보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J&AA는 소비재를 재활용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고민하고 헬싱키 시내에 중고품 상점을 운영한다. J&AA는 직원을 해당 지역의 주민들 가운데서

[박용남] 쓰레기로 음식을 얻는 사람들

박용남의 도시 되살림 이야기브라질 남부에 있는 꾸리찌바 시는 환경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우수 환경과 재생상’을 수상한 도시이다. 이 도시는 오늘날 지구촌의 대도시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가장 커다란 난제 가운데 하나인 쓰레기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꾸리찌바는 경제적 유인동기를 빈민들의 위생ㆍ복지와 결합한 다양한 고형폐기물(편집자 주:액상이나 가스상태가 아닌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동체 정신 함양, 환경교육, 빈곤 완화, 정맥산업 활성화, 알코올 및 약물 중독자의 사회복지 등 여러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흔히 꾸리찌바의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혁신적인 사례의 상징으로 언급되는 고형폐기물 관리정책을 간단히 살펴보기로 한다. 꾸리찌바에는 일련의 사회적 행동과 통합된 2개의 혁신적인 폐기물 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도시 전역에서 이루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