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퇴근후렛츠

“여긴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는 곳이 아닙니다”

  퇴근 인파가 슬슬 늘어나는 7시 안국역.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직장인들.뭐..꼭 모든 직장인이 집으로 향하는 것은 아니고..동료와, 친구와 한잔(?)을 걸치기 위해 가까운 술집으로 향하기도 하는 그들. 하지만, 이들 속에는 10년 후의 ‘나’를 바라보며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름다운가게로 향하는 이들이 있었으니… 일명 ‘퇴근 후 렛츠’ 멤버들. 이들은 왜..광화문 강의장을 벗어나 안국동에 하나 둘 모여들고 있더란 말인가??저녁 끼니도 제대로 못챙겨  情(초코파이)으로 허기를 달래면서까지. 땡땡땡~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리는 듯해 날짜를 헤아린다.6월 30일 수요일. 2010년 상반기를 종치는 날이었다. ’7시. 이제 5시간 후면 올해도 반이 지나가는 구나..‘ 약속시간보다 30분 일찍 도착한 안국동 아름다운가게 앞에는벌써 모여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는 렛츠 멤버들이 보였다.그리고 이내 7시 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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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자금 9억 원은 과장된 얘기”

35세의 가장 김석훈씨는 얼마전 기쁜 일이 생겼다. 전세 빌라를 전전하다가 20평 짜리 아파트를 장만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아파트지만 서울의 집값이 하늘을 찌르는지라 몇 년동안 모은 돈을 쏟아붓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어렵사리 집을 사게 되었다. 김씨는 ‘나도 이제 맘편하게 발뻗을 수 있는 집이 있구나’ 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사를 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매달 꼬박꼬박 빠져나가는 대출상환금, 그리고 아파트 관리비. 원금까지 갚아나가려니 월급날이 되어도 기쁘지 않다. 어떻게 하면 대출을 빨리 갚을 수 있을까? 6개월 동안 돈이 모이는 즉시 대출금을 갚았다. 매달 이자로 몇십만 원을 내고, 원금을 상환하려고 하니 내 주머니에는 돈이 없다. 만약 아이가 다치거나, 부모님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어떻게 돈을 구하지? 노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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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루덴스’는 안되나요

일요일 오후만 되면 급우울해지는 샐러리맨들을 모아 ‘미래를 상상하자’고 펌프질 하는 ‘퇴근 후 Let’s’ 지난 6월 9일, 그 두 번째 시간으로 유지나 교수 (동국대,영화평론가)의 ‘호모 루덴스 ? 놀이하는 인간’ 강연이 열렸다. 강연 후기를 써야 하는 나의 고충을 교수님께서 눈치채신 걸까? 하루 전날 모 지역신문에 관련 칼럼을 쓰셨단다. 강연 내용을 어찌나 깔끔하게 정리해 주셨는지. 강연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아래를 클릭해 보시길…… 호모 루덴스 칼럼 바로가기퇴근 후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강연에 참석한 것도 모자라 부지런히 후기까지 올려주신 고마운 수강생들도 있다. 감동…아래의 개성만점 후기들도 꼭 클릭해서 보시길.   ★ 천현정님의 후기    토닥토닥… 잘 놀고있으니 괜찮아.★ 장성욱님의 후기    나는 호모 000이다 ★ 이정훈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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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전문직시니어 사회공헌사업단 LET’S 발대식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전문직 퇴직자의 행복한 인생후반전을 지원해 온 해피시니어가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전문직시니어 사회공헌사업단 LET’S(렛츠)가 바로 그것이지요. 렛츠는 비영리단체가 어려움을 겪는 전문영역을 지원하는 프로보노(자신의 전문적 재능을 공익을 위해 기부하는 활동) 조직으로, 인적, 재정적 어려움으로 상근자들이 1인 5역을 소화해야 하는 비영리단체에게 큰 힘이 되는 활동을 펼쳐갈 계획입니다. 렛츠 활동을 위해 모인 착한 전문가들과 함께 발대식과 기자간담회가 열립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세요. ○ 일시 : 2010년 5월 12일(수) 오전 11시~12시 (행사 후 점심식사) ○ 장소 : 더부페 (종로1가 24번지 르메이에르 종로타운 5층) ? ? ○ 문의 :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 02-2031-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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