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행복설계아카데미

오빠밴드 시니어의 ‘지호락’ 인생

내 이웃이 살아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 인생의 목표가 확실하고 긍정적인 삶을 사는 그에게서 특별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그런 에너지를 가진 사람 백만기(59)씨를 만나보자. 겨울의 끝자락 찬바람이 휘감기던 날, 그를 만나기 위해 분당FM 방송사를 찾았다. 차분한 음성, 깔끔하고 부드러운 인상이 시니어라 하기엔 아직은 젊어 보였다. 그는 4년째 자원활동가로 이곳에서 ‘문화 산책’ 프로그램을 맡아오고 있다. 소출력 지역방송인 분당FM.  여건상 방송진행자가 PD, 작가, 엔지니어, MC까지 모든 걸 해야한다고 하니 말하자면 멀티 1인 방송인 셈이다. 목소리로 재능 기부 “소중한 인연을 기억해주며,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누군가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해주기도 하지요. 이렇게 목소리를 통해 봉사하는 것도 아주 즐겁습니다.” 그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한권의 책을 선정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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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쌀한 은퇴의 향기

행복설계아카데미 6기 선배가 바라본 14기 행복설계아카데미 오리엔테이션 현장.기분좋은 어색함이 가득했던 그 시간을 스케치합니다.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고…” 낭랑한 목소리를 가진 기상청 아나운서의 설명이 아니더라도 바람도 불고 제법 쌀쌀하다. 그 쌀쌀함 속에도 봄 향기가 풍기는 3월이 그래서 좋다.2011년 3월 8일,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을 가득채운 14기 행복설계아카데미(이하 행설아) 48명. 달콤쌉쌀한 은퇴의 향기가 긴장과 더불어 따스함으로 느껴진다. 행설아에 입학한 14기 원우들의 약간 상기된 얼굴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살았을까’, ‘지금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을 위해 살것인가’라는 깊은 사유를 한번쯤 했음직하다.그리고 그 사유를 함께 거들어줄 희망제작소에서 길을 묻고플 것이다. 늘 그렇듯이 답은 사람에게 있다. 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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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에서 만난 ‘바람의 사람들’

시니어사회공헌센터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행복설계포럼’은 시니어사회공헌센터가 운영하는 ‘행복설계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매월 자체적으로 기획해 성공적인 인생 후반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자리입니다. 지난 11월 11일에는  올해의 마지막 포럼을 대신해 행복설계아카데미 수료생들이 완주탐방에 나섰습니다. 빡빡했던  그 날의 하루를 정리해보았습니다.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90여 명의 행복설계아카데미(이하 행설아) 출신 자유인들이 교대역 14번 출구 앞에 미리 준비된 두 대의 전세 버스 앞으로 짝을 지어 모인다. 장자(莊子)의 자유인은 아니다. 하지만 파란 가을하늘과 붉어진 단풍. 그리고 완주의 품을 한껏 갈망하는, 꿈꾸는 자유인들이다. 서로들 각자의 안부를 물으며 삼삼오오 서성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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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명 시니어의 어제, 오늘, 내일

깊어가는 가을의 막바지, 지난 10월 27일 수요일 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서 행복설계아카데미 13기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짧지만 빡빡한 강의일정을 소화하시고 최종 워크샵까지 마친 13기 선생님들을 축하하기 위해 전 기수별 회장님, 대한생명 관계자분들, 그리고 여러 하객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수료증을 가슴에 안고 인증샷도 찍으셨고요,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며 왁자지껄한 뒤풀이도 가졌답니다. 몇몇 장면을 스케치했습니다. 하나. 아카데미 과정을 수강하시면서 웃고 이야기 나누고, 고민하고, 문제제기하고, 짧은 기간 동안 지내온 과정들을 5분짜리 동영상을 통해 다시 보았습니다. 흥겨운 노래 ‘Dancing Queen’에 맞추어 낯익은 얼굴들이 스쳐갑니다. 그동안 이런 일들이 있었구나, 잠시 회상에 잠기시는 듯했어요. 짧은 과거여행이 끝나고, 한 분이 외치십니다. “우와, 감동적이에요!” 하나. 13기의 수료를 축하해 주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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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동창회

2010년 10월 4일,행복설계아카데미 10기 1주년 모임을 스케치 했다.‘늦었다.’‘늦었다.’ 이재흥 연구원과 케익을 들고는 종종 걸음으로 옛날 민속집으로 향했다.2시 반부터 1차로 희망제작소 4층 희망모울에 모여 MBTI 심리검사를 하신 터라뒷정리를 하고 바로 따라간다는 것이 약간 늦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아니나 다를까…정성껏(?) 준비한 뽀리바게뜨 케익은 내 손 안에 있는데어찌 알고 미리 준비하셨는지한석규 회장님께서 사 오신 케익으로 1주년 기념 커팅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김돈회 연구원 왔네..”“어..이재흥, 우리 담임선생님..” 모두 반갑게 맞으며 늦은 우리에게 악수를 청한다.그리고,손에 들린 또 하나의 케익을 보시고는어차피 사왔으니 한 번 더 하자신다. 1 HAPPY BIRTHDAY 색색의 영문으로 되어 있는 촛불이 이쁘다. 노준식 선생님의 사회로 식순에 따라 척척척 진행된다.신기자 총무님이 한 해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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