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36시간

그들의 36시간, 무엇이 탄생했나

지난 6월 17일 ~ 19일에 열린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참가자들이 꼬박 36시간을 작업에 매달린 결과 6개의 결과물을 완성했습니다. 36시간 동안 아이디어 제안자와 웹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가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어낸 열정의 시간! 그 시간이 어떻게 진행되었고 어떤 결과물이 나왔는지 많이 궁금하셨죠? 17일 밤 11시 반. 고양시 동양인재개발원 체육관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마침내 대회에 참가한 6개 팀이 조명 속에서 화려하게 등장했습니다. 각 팀별로 색을 맞춘 예쁜 티셔츠를 입고 농구 경기장에 진입하는 순간, 화려한 조명과 환호성이 현장을 메웠습니다. 17일 밤 12시부터 36시간 캠프가 시작되기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며 카운트다운! 간식, 개발, 밥, 개발, 간식, 개발… 36시간의 일정은 글로 정리하면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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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개발, 밥, 개발…36시간의 드라마 시작된다

지난 2009년 여름이었을 거에요.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혁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사회혁신의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는 네트워크 소셜이노베이션익스체인지를 둘러보던 중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발견했지 뭐에요?  성경캠프에서부터 아람단, 극기훈련 그리고, 페미니즘캠프, 여성인권캠프까지 별별 캠프를 섭렵해왔던 저에게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정말 신기하기 짝이 없는 캠프였답니다. 아니, ‘사회혁신’으로 캠프를 한 단 말야?더듬더듬 읽어내려갔습니다. ‘내가 해석하는 게 맞을까’ 라는 불안감도 잠시. IT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만나게 한다니, 우리가 가진 많은 문제들을 웹ㆍ모바일이라는 도구를 이용해서 해결한다니, 그것도 2박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 오호라. 이것 참 신통방통 이노베이티브하구나~ 아무튼 그래서 여기저기 함께 할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곳저곳에서 기회가 닿으면 소셜이노베이션캠프를 설명했고, 이걸 꼭 하겠노라고 공언하기도 하고. 그렇게 자꾸 말을 하고 다녔더니 함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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