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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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는 서울연구원과 함께 서울의 공공서비스를 서비스디자인 방법론을 활용해 진단하고 개선해 보는 ‘좋은 서울 만들기 대학(원)생 공공서비스디자인 캠프’를 10월 27일부터 2013년 1월까지 진행합니다. 앞으로 3주 동안은 공공서비스와 공공서비스디자인이란 무엇인지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고, 이를 바탕으로 ‘마을만들기 활성화/ 에너지 절약도시 만들기/ 안전한 도시 만들기 / 청년 주거, 복지, 구직 문제’ 등 6가지 주제에 대한 서울의 공공서비스를 청년의 시각으로 진단하고 개선하여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좋은 서울 만들기 대학()생 공공서비스디자인 캠프> 2주차 교육과 워크샵은 최근 시민들에게 공개된 서울시청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오전 시간에는 사회혁신과 공공서비스디자인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선 희망제작소 사회혁신센터의 한선경 선임연구원이 사회혁신과 공공서비스이라는 제목으로, 사회혁신의 개념과 사례, 그리고 공공서비스와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셨습니다. 막연하게 느껴지는 단어인 사회혁신이 어떻게 정의되고, 실제 현장에서는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현실화되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유한대학교의 최미경 교수님께서 공공디자인 사례에 관하여 발표해주셨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공공서비스디자인의 사례 중 하나로 꼽히는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리디자인을 직접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참가자들이 연구를 진행하며 맞닥뜨리게 될 문제들에 대해서 꼼꼼히 짚어 주셨습니다.


오전 강의가 끝나고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오후에는 서울시 공무원분들을 초청한 ‘리빙 라이브러리’가 진행되었습니다.

리빙 라이브러리란, ‘살아있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람을 한 권의 책으로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사람책을 모아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살아 있는 사람을 대출해 읽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의 리빙라이브러리는  각 팀의 연구 주제에 해당하는 공공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분들을 대출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팀들은 현장에서 직접 정책을 만들고 실행하시는 분들의 생생한 경험을 들을 수 있어 좋았고, 공공정책과 서비스라는 것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진행되는지에 대한 절차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 꼭 필요했던 자리였다고 말하였습니다. 캠프를 통해서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공공서비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집중해 듣고 열정적으로 질문하고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할 때만 해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던 서울시 공무원분들은, 팀에 대출되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는 정말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신하셨습니다. 리빙 라이브러리 시간이 끝난 후에는 대출시간이 부족했다며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약속하며 연락처를 나눴습니다.

이렇게 공공서비스디자인캠프의 두 번째 시간도 마무리되었습니다. 서울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49인의 청년들의 여정을 계속 함께해주세요. 🙂

글 사진_ 장윤호 (사회혁신센터 인턴연구원 innovation@makehope.org)



* 목록

1. 서울을 변화시킬 49인의 청년들
2. 살아있는 책으로 만난 서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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