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특별한 숫자가 있기도 합니다.
희망제작소는 이런 숫자들이 가득한 벽이 있습니다.
바로 1004클럽 후원회원의 이름과 고유번호, 기부스토리가 담긴 ‘천사의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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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벽’의 고유번호는 소중한 날을 기념하거나, 기부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만일 사랑하는 가족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고 싶을 경우, 가족의 생일을 의미하는 번호를 지정하는 것도 좋은 기념기부 방법이 될 수 있겠죠. ^^
이처럼 특별한 기부스토리가 담긴 1004클럽은 한 통의 편지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편지에는 “평생의 꿈이었던 해외여행을 가려고 조금씩 모은 돈을 기부합니다. 여행은 미뤄도 되지만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일은 잠시도 멈출 수 없으니까요. 더 많은 희망을 위해서 작은 힘을 보탭니다.”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바로 2009년 희망제작소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을 때, 선뜻 1천만원을 기부해주신 정미영 후원회원의 사연입니다.
> 인터뷰 보러가기 / 첫 번째 천사: 1004클럽을 탄생시킨 아름다운 미소, 정미영 님
3, 100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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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아름다운 뜻을 더 값진 기부로 이어가기 위해, 정미영 후원회원님을 1번으로, 3년 동안 1000만원을 기부하는 1004클럽 기부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1000만원이라는 돈은 굉장히 큰돈입니다. 하지만 1004클럽은 돈이 많은 분들만 기부하는 기부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그 속에는 다양한 사연들로, 희망제작소에 마음을 보태기 위한 1004개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아이들의 사교육비를 절감해 ‘안녕~ 사교육’ 이라는 이름으로 기부금을 모아 기부해 주시는 51번 최정혜 후원회원님, 내장산 국립공원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4분이 모여 급여 1%씩을 기부해 주시는 132번 천사님, 아이들에게 기부하는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 저금통을 만들고 이에 기부금을 더해 보내 주시는 8번 미실란 가족까지 현재 151명의 천사 분이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이 외에도 유산기부, 보험금 기부, 우리 가족 다함께 1%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희망제작소의 천사가 되어 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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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는 곧 디자인입니다
기부는 마음이 중요하기 때문에 희망제작소는 스스로 모금 전문가가 되어 기부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또한 이를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기부는 곧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내가 낸 기부금이, 이 사회를 더 아름답게 디자인하는데 사용된다면 기부자 스스로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지요. 이런 이유로 희망제작소에서는 후원회원님을 ‘소셜디자이너’라고 부릅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 내가 우선 즐거운 방법,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모금으로 세상을 바꾸는 가장 매력적인 기부, 1004클럽에 가입해 보는 건 어떠세요? 1004클럽이 되어 주시면, 격월로 진행하는 다양한 강연 및 모임에 참석하여 진정한 소셜디자이너가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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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_ 윤나라 (회원재정센터 연구원 satinska@makehope.org)
1004클럽 문의_ 최문성 (회원재정센터 선임연구원 moonstar@makehope.org, 02-2031-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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