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워드: 성미산마을

[세미나/후기]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보는 실험, 소셜리빙랩

희망제작소는 평창동에서 성산동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다양한 시민과 마포구 지역주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연속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그간 시민참여, 고향사랑기부제, 일상에서 변화를 일구는 활동가와의 대담 등을 진행는데요. 지난 10월 19일에는 사회혁신센터 주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소셜리빙랩, 살아있는 뒷이야기’라는 주제로 집담회를 열었습니다. 현장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느덧 희망제작소가 평창동에서 마포구 성산동으로 이사한 지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희망제작소의 새 보금자리 ‘희망모울’은 누구나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려지고 있는데요. 이는 ‘모든 시민이 연구자인 시대’를 위한 희망제작소의 실천이기도 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사회혁신센터에서는 ‘국민해결2018’ (자세히보기)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법론인 ‘소셜리빙랩’도 앞서 언급한 희망제작소의 기치와 같은 맥락에 있습니다. 연구자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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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우리 마을 만들기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희망제작소가 드디어 우리 동네 종로구에서 일을 벌였습니다. 그동안 희망제작소 뿌리센터는 성북구, 울산, 익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차례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주민들을 만나왔지만, 정작 우리 동네 종로구 주민을 만날 기회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우리 마을, 내 마을을 만드는 마음으로 지난 5월 24일 종로구청으로 향했습니다. 종로구에 이렇게 많은 동네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18개의 행정동과 87개의 법정동. 익히 알고 있는 동네부터 처음 듣는 동네까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더 많은 관심을 써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종로 마을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습니다. <종로 마을 아카데미> 첫날은 희망제작소 교육센터 남경아 센터장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평등한 존재로 서로 우정을 나누며 유대감을 갖는 인간을 말하는 ‘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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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희망탐사대 / 후기] 성미산 마을에서 위키토크!

11월 희망탐사대는 마포에 있는 성미산 마을을 방문했습니다. 성미산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해발 66m의 나지막한 동네 뒷동산입니다. 1993년에 시작한 공동육아 협동조합에서 비롯된 공동체가 ‘성미산 마을’을 이루며 발전한 곳입니다. 희망제작소 뿌리센터와 사회적경제센터에서 각각 마을 만들기와 협동조합에 대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데요. 희망제작소에서 말로만 듣던 그 현장을 회원들과 함께 걸으며 눈으로 보고 직접 듣기로 했습니다. 전날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조금 걱정을 했습니다. 춥고 비가 오면 회원들이 많이 오시지 않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당일 가을 냄새가 가득한 노란 은행잎이 떨어진 길을 걸으며 성미산 마을에 도착 했을 땐 전날의 걱정이 싸악 씻겨 나갔습니다. 그리고 10시에 성미산 마을의 ‘작은나무카페’서 회원들을 만났습니다. 조금은 추운 날씨였지만 성미산마을에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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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희망탐사대 / 안내] 성미산마을의 보물을 찾아서

서울시내 한복판에 있는 또다른 세상, 성미산을 기반으로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희망제작소의 회원이라면 한번쯤은 이곳에 발걸음을 하여 지역의 희망을 만나보는 것도 참 재미나는 일입니다. 회원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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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함께 사는가

희망제작소는 2012년 한 해 동안 월간 도시문제(행정공제회 발행)와 함께 도시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각 부서 연구원들이 매월 자신의 담당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풀어놓습니다.  집은 사는(buy) 곳이 아니라 사는(live) 곳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집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는 요즘 세태를 꼬집는 말입니다. 직장을 가지고도 아파트 대출 이자로 허덕이는 사람들 일명 하우스 푸어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제 시민들에게 내 집 마련은 소박한 꿈이 아닙니다.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보여 안타깝습니다. 부족한 공급량을 기계적으로 공급하는 것만으로는 투자와 투기의 대상으로 전락한 집에 대한 인식을 삶을 사는 공간으로 바꾸기 어렵습니다. 올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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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몰랐던 ‘마을’의 모습

희망제작소는 2012년 한 해 동안 월간 도시문제(행정공제회 발행)와 함께도시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로 제시해보려고 합니다. 희망제작소 각 부서 연구원들이 매월 자신의 담당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풀어놓습니다.     우리나라의 도시계획, 지역계획은 공무원, 전문가 그리고 일부 건설회사가 전담하고 있다.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을 소극적인 방식으로 일부 수렴하고 있지만, 거의 주민참여가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되고 15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까지 우리의 자치와 자립, 주민참여는 미약한 수준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물론, 모든 지역이 비슷한 수준의 주민참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의 일을 함께 논의하고 계획하며, 심지어 마을에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만들어 제공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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