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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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제작소는 6.2 지방선거를 맞이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과 정책 어젠더를 연구, 개발해온 희망제작소의 사업방향에 공감하는 지방자치단체장 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기로 하고, 이들의 선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철학적 좌표를 분명하게 설정하고, 현실을 변화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역량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작금의 심각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난 4년여 동안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어젠더들을 꾸준히 개발해온 희망제작소의 콘텐츠가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5월 21일~22일, 이틀간 진행된 1차 투어에선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민주당) 등 17명의 단체장 후보와 1명의 지방의원 후보를 방문해 이들 가운데 10명의 단체장 후보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하였으며, 5월 26일~27일 진행된 2차 투어에선 서재관 충북 제천시장 후보(민주당) 등 9명의 자치단체장 후보와 4명의 지방의원 후보를 만나 8명의 단체장 후보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희망제작소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관악구청장 후보 등 2명의 단체장 후보와 5명의 지방의원 후보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투어에서 만난 단체장 후보들은 정책협약서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대부분 희망제작소의 지역 활성화 의지 및 정책 어젠더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였으며, 지방선거 직후인 6월 16~17일, 이틀동안 희망제작소가 주최하는 ‘시장학교’(Mayor’s Academy)에 참석해 ‘성공하는 시장이 되기 위한’ 청사진을 함께 그리기로 약속하였습니다.

희망제작소가 2차례 투어에서 만난 단체장 후보들은 희망제작소가 지난해부터 4차례 실시한 좋은시장학교를 수료한 후보, 풀뿌리시민후보전국네트워크가 추천한 후보, 각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가 추천한 후보,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장 정당공천제 폐지를 주장해온 무소속 후보 등입니다. 또, 희망제작소가 지지 방문한 지방의원 후보들은 대부분 풀뿌리시민후보전국네트워크가 추천한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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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어 때 방문한 후보들은 김영종 후보를 비롯해 김만수(경기 부천시, 민주당), 홍미영(인천 부평구, 민주당), 김홍복(인천 중구, 민주당), 박우섭(인천 남구, 민주당), 고남석(인천 연수구, 민주당), 배진교(인천 남동구, 민주노동당), 정금채(경기 군포시, 무소속), 염태영(경기 수원시, 민주당), 김용한(경기 평택시, 민주노동당), 유영훈(충북 진천군, 민주당), 한범덕(충북 청주시, 민주당), 정구복(충북 영동군, 자유선진당), 임정엽(전북 완주군, 민주당), 김생기(전북 정읍시, 민주당), 황주홍(전남 강진군, 무소속) 후보와 오한흥 충북 옥천군의원 후보(무소속)입니다.

2차 투어에선 서재관 후보와 최승준(강원 정선군, 민주당), 김연식(강원 태백시, 한나라당), 최명희(강원 강릉시, 한나라당), 원창묵(강원 원주시, 민주당), 이재명(경기 성남시, 민주당), 이교범(경기 하남시, 민주당), 이해식(서울 강동구, 민주당), 박영순(경기 구리시, 민주당) 등 단체장 후보와 김미희 경기도의원 후보(성남시 수정구, 민주노동당), 서진아(서울 노원구, 무소속), 이창림(서울 도봉구, 무소속), 문치웅(서울 마포구, 무소속) 등 풀뿌리 기초의원 후보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18명, 한나라당 2명, 민주노동당 3명, 자유선진당 1명, 무소속 6명 등입니다. 민주당 소속이 60%로 절대 다수이지만, 이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야권의 정치협상 결과 단일후보로 출마한 후보이며, 민주노동당의 배진교 후보도 야권단일후보입니다. 한나라당 후보 2명은 지역의 시민단체 관계자가 추천한 후보이며, 두 지역은 야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은 곳이기도 합니다.

희망제작소는 2006년 창립 이래 특정 정당이나 이념을 떠나 실사구시의 정신에 입각하여 지역을 살릴 수 있는 전문성과 헌신성, 열정을 가진 자치단체장들과 교류하며 공동의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희망제작소가 지역의 후보자와 정책협약을 맺은 것도 지방선거 뒤 당선자들이 성공하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하기 위함입니다.

희망제작소는 이번 정책협약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지방정부를 감시하고, 견제하고, 추동할 것입니다.

지방선거 1차 투어 현장 스케치 
희망제작소가 만난 생기발랄 풀뿌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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