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관클럽은 중앙 중심의 획일적인 하향식 정책으로는 지역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인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임이다.
2010년 9월, 47명의 창립회원으로 설립한 목민관클럽은 민선 5기(회원 57명, 2014년 5월 기준)와 민선 6기(회원 57명, 2018년 5월 기준)를 거쳐 민선 7기(59명, 2022년 3월 현재 기준) 현재까지 지역과 정당을 넘어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함께 꾸준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목민관클럽의 주요 활동으로는 ▲ 정기포럼과 국제세미나, ▲ 선진사례 연구를 위한 국내·외 연수, ▲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공공리더 교육, ▲ 자치단체 간 정보 교류와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 ▲ 모임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자료집 및 단행본 출판 등이 있다.

🎤 정기포럼
목민관클럽은 두 달에 한 번 정기포럼을 개최해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지역 의제를 제시한다. 나아가 지역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적·물적 교류는 물론, 지역별 정책과 정보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을 촉진한다. 2010년 목민관클럽 창립 이후 민선 5기에서 7기까지 총 67회의 포럼을 진행했으며 지역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다루었다. 유휴공간 활용방안에서부터 빅데이터, 스마트도시, 청년·일자리, 저출생·고령화, 자치혁신과 자치분권 등 다양한 영역의 주제를 전문가 발제와 지역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 해외연수
선진 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해외연수를 운영했다. 민선 5기와 6기에는 각 다섯 번씩의 해외 정책연수를 통해 도시농업, 사회적경제, 혁신교육 등 새로운 정책 도입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민선 7기에는 2019년 3월, ‘시민참여와 기술 발달을 통한 도시의 변화’를 주제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와 베를린, 세 도시를 방문해 유럽의 스마트시티 정책과 지역재생 현장을 둘러보았다. 8박 10일의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단순히 현장을 방문하고 사전 습득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에 머무르지 않았다. 방문 일정 이후에는 학습과 워크숍 모임을 통해 지역별 현실 적용 가능성을 꼼꼼히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 혁신을 위한 학습의 과정으로 만들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추가적인 해외연수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온라인 국제포럼 등으로 해외 사례에 대한 학습은 계속되었다.

📚 목민관총서
목민관총서 시리즈는 목민관클럽 회원 단체장들의 자치혁신 보고서로 총 여섯 권의 목민관총서를 발간했다. 1권과 2권은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시장과 군수들의 자치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자치단체장들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시·군정에 임하는 철학과 자치혁신 과제의 선정 및 추진 과정, 성과와 한계 등을 정리했다. 인터뷰뿐 아니라 추가적인 자료 조사를 통해 지역의 생생한 사례를 담았다. 3권에서는 민선 5기의 지방자치 혁신사례를 사회적경제, 도시재생, 행정혁신 등 8개 주제로 나누어 총 77개 사례를 소개한다. 4권과 6권은 3권의 증보판으로 각각 민선 6기와 7기에 새로 추진한 사례들을 추가했다. 5권은 민선 7기 목민관클럽 회원 자치단체장 48명의 인터뷰집이다. 지역마다 각기 다른 특징과 배경 속에서 단체장들이 가진 고민과 방향을 정리했다.

￭ (2013) 제1권 똑똑똑 시장님, 지금 뭐하세요?
￭ (2014) 제2권 똑똑똑 군수님, 지금 뭐하세요?
￭ (2014) 제3권 지방자치가 우리 삶을 바꾼다
￭ (2018) 제4권 지방자치가 우리 삶을 바꾼다(증보판)
￭ (2020) 제5권 지역혁신 리더를 만나다
￭ (2022) 제6권 지방자치가 우리 삶을 바꾼다(종합판)

✒️ 목민광장
목민광장은 2011년 1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연 2회 발간하고 있는 정기간행물이다. 목민광장은 목민관클럽 회원뿐 아니라 모든 자치단체장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이들의 교류와 소통의 창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민광장을 통해 지역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다양한 의견 나눔으로 보다 나은 지방자치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 가장 최근에 발간한 목민광장은 2021년 11월에 발간한 21호로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발간되었다.

￭ 창간호 (2011.11.) – 지방재정진단과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역할
￭ 제2호 (2012.05.) – 99%를 위한 사회적 경제 어떻게 만들 것인가?
￭ 제3호 (2012.11.) –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풀뿌리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2.0 실현
￭ 제4호 (2013.05.) – 정당공천제, 지방자치에 득인가, 실인가?
￭ 제5호 (2013.11.) – 지방3.0 구현의 방향과 과제
￭ 제6호 (2014.03.) – 민선 5기 지방자치 평가와 민선 6기 준비하다
￭ 제7호 (2014.11.) – 지방자치 개편, 이대로 좋은가?
￭ 제8호 (2015.03.) – 지방자치 2.0
￭ 제9호 (2015.11.) – 사람중심 도시재생, 어떻게 할 것인가?
￭ 제10호 (2016.05.) –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이다
￭ 제11호 (2016.11.) – 지방분권형 국가로 가는 길, 개헌
￭ 제12호 (2017.05.) – 기억문화와 지역의 변화: 한국과 독일 사례 비교
￭ 제13호 (2017.11.) – 민선6기 지방자치 평가와 전망
￭ 제14호 (2018.04.) – 민선7기 지방자치 주요 정책과제와 전망
￭ 제15호 (2018.11.) –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과 스마트시티 구현 방안
￭ 제16호 (2019.05.) – 한국사회 고령화 문제와 대응방안
￭ 제17호 (2019.11.) – 지방분권과 국고보조금제도 개선
￭ 제18호 (2020.05.) – 코로나19 극복과 과제
￭ 제19호 (2020.12.) – 지방자치 30년, 목민관클럽 창립 10년
￭ 제20호 (2021.05.) –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
￭ 제21호 (2021.11.) – 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평가와 전망
￭ 제22호 (2022.04. 예정) – 민선8기 지방자치 주요 정책과제와 전망

정리: 자치분권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