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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빅 앱스(Big Apps)
오늘은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이벤트를 소개하려고 해요. 언젠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적 있는, 뉴욕시가 주최한 ‘빅 앱스(Big App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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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별명 ‘빅 애플(Big Apple)’을 따라 ‘빅 앱스(Big Apps)’ 라 이름 붙혀진 이 대회는 한 마디로 말해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경진 대회입니다. 수많은 어플 경진대회 속에서 ‘빅 앱스’가 빛나는 것은 기업이나 시민단체가 아닌 시(市) 정부가 이를 주최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시 정부가 가지고 있는 공공 정보들을 공개한 뒤, 일반 시민들이 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이를 이용해 유용한 어플리케이션이 나올 수 있도록 제대로 된 멍석을 만든 것이지요. 공공 정보들이 어떻게 시민들의 일상 생활의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빅 앱스’의 출발점이었습니다.
2009년 10월부터 두 달간 진행된 공모 기간에 85개의 어플리케이션이 등록이 되었고,
올 2월 시상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어떤 어플리케이션이 모이고, 또 많은 호응을 얻었는지 살펴볼까요?
[##_1L|1312161842.png|width=”185″ height=”18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WayFinder NYC
‘빅 앱스’ 대회에서 1등을 한 어플리케이션은 바로 ‘Way Finder NYC’ 입니다. 안드로이드폰을 기반으로 하는 이 어플리케이션은 현재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뉴욕 지하철과 PATH(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열차)의 역이 어디인지 찾아줍니다.
1등이라고 해서 휘황찬란한 어플리케이션을 기대했는데 전철,기차역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하니 왠지 김 빠지는 느낌인데요, 그만큼 뉴욕에서 전철역, 기차역을 찾는 문제가 심각하고도 중요한 문제인가 봅니다.
뉴욕에 좀 있었던 친구에게 뉴욕에서 길 찾기에 대해 물어봤더니, “무지 복잡… 오래 산 사람들은 쉽다고 하는데.. 난 전철이 넘 어려워 걸어 다녔음” 이랍니다.
그러고보니 뉴욕을 배경으로 한 영화 속의 주인공들은 대부분 택시를 탔던 것 같네요. .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도, 스파이더맨도 거미줄을 쏘지 않을 땐 이동 중엔 주로 택시를 타고 다닙니다.
‘Way Finder NYC’는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1. 어플을 실행하고, 마치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 같이 핸드폰을 잡아라.
2.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과 PATH 역을 라이브로 볼 수 있다. 양 옆으로 회전하면 다른 역을 볼 수 있다.
위로 움직이면 멀리 있는 역들을 볼 수 있다.
3. 핸드폰을 바닥으로 향하면, 현재 위치나 가장 가까운 역이 표시된다.
4. 역을 클릭하면 도보로 갈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가까운 역으로 갈 수 있는 도보길을 표시해주는 것은 굿 아이디어!
실행 모습이 궁금하면 여기를 눌러보세요.
[##_1L|1290742475.png|width=”185″ height=”185″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Taxihack
2등을 차지한 것은 바로 택시와 기사에 대한 코멘트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웹사이트입니다.
Taxihack은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택시와 기사에 대한 커멘트를 이메일이나 트위터를 통해 등록하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하는 서비스입니다.
택시를 탄 후, 차량번호나 기사등록번호를 포함하여이용에 관한 후기를 올리면 이 내용들이 차량이나 기사에 대한 하나의 프로파일이 됩니다. 그래서 나중엔 차량 번호만으로도 해당 택시에 대한 사람들의 코멘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지요.
[##_1C|1068736340.jpg|width=”358″ height=”221″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트위터를 통한 코멘트 등록은 이런 모습입니다_##]
Trees Near You
‘Trees Near You’ 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것은 뉴욕에 있는 500,000 종류의 가로수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배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_1C|1095259731.jpg|width=”500″ height=”351″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_1C|1357153036.jpg|width=”500″ height=”356″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Trees Near You를 통해서 근처의 나무들을 볼 수 있구요, 나무의 종에 관한 정보, 나무 크기 등 나무에 관한 목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 나무로 인한 이산화탄소 절감량, 에너지 절감 효과로 얻을 수 있는 경제적 가치 등 나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들을 계산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나무를 가꾸는 것의 경제적, 그리고 생태적 가치를 수치화해서 본다면 왜 나무가 중요한지 그야말로 절절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 이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튠즈에서 무료로 얻을 수 있답니다.
NYC Way: 30+ NYC iPhone Apps in One
[##_1L|1317419623.jpg|width=”218″ height=”329″ alt=”사용자 삽입 이미지”|_##]NYC Way는 뉴욕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모아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NYC Way는 위치를 인식할 수 있고, 또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정리된 정보를 제공합니다. 뉴욕시의 우편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지역의 정보도 얻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한 곳에 관한 정보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 알리고 공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이 어플리케이션도 아이튠즈를 통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고 하니, 뉴욕 여행이나 출장 계획이 잡혀 있는 분들은 가시기 전에 챙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일상적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의 상황과 현실에 딱 맞는 어플리케이션은 어떤 게 있을까요?
당신의 상상력을 보여주세요!
출처
글_사회혁신센터 김이혜연 연구원 (kunstbe3@makehope.org)
번역_ 강범두 인턴연구원
☞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아이디어 등록하기
★ 학습순서
1. 구글맵과 심시티의 만남 (시티피디아)
2. ‘네가 아는 사람을 도와라’ (엔젤피쉬)
3. 나무를 구하라 (세이브더트리스)
4. 뛰어서 남 주자 (굿짐)
5. 화장실 찾아 삼만리는 이제 그만 (위데이아웃)
6. 뉴욕, 내 손 안에 있소이다 (빅앱스)
소이캠프 일일학습 ⑥ 뉴욕, 내 손 안에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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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이 열린다는 소식은 모두 들으셨죠? “와! 재밌겠다. 그런데 무슨 아이디어를 올려야할지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그동안 다른 나라에서 열린소셜이노베이션캠프에서 구현된 아이디어를 하나하나씩 살펴보는 일일공부를 하도록 해요. 선행학습을 마치신 분들은 복습을~ 소셜이노베이션캠프는 듣도 보도 못했다는 분들은 예습을~ 공부하다 중요한 게 나오면, 용꼬리 용용~
Comments
“소이캠프 일일학습 ⑥ 뉴욕, 내 손 안에 있소이다”에 대한 2개의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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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xihack은 앱이 아니고 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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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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