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해피시니어’는 사회 각 분야에서 전문적인 역량을 쌓은 은퇴자들이 인생의 후반부를 비영리기구(NPO) 또는 비정부기구(NGO) 활동에 참여해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돕고, NPO·NGO에게는 은퇴자들이 가진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연결해주는 희망제작소의 대표적인 대안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에 함께 하고 있는 ‘해피리포터’는 NPO, NGO를 직접 발굴, 취재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민기자단입니다.  아래의 기사는 해피리포터 정경숙님이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을 취재해 작성해주셨습니다.


고국과 사랑하는 가족의 품을 떠나 낯선 이국땅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언어와 피부색이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은 편견과 차별로 인해 임금체불, 산업재해, 사기, 폭행 등을 당해도 호소하고 해결하기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병에 걸려도 제대로 치료받기가 어렵다.

사단법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은 이런 외국인 노동자 문제해결을 위해 2000년 2월 설립, 상담소를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 무료 쉼터, 다문화 가정을 위한 어린이 마을을 운영 중이고,  이들을 위한 제도 개선과 법률제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에 자리한 ‘지구촌사랑나눔’에는 날마다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안타까운 사연을 안고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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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없어요? 나 불법체류자 돼요”

경기도 안성에서 재취업상담을 위해 이곳까지 왔다는 하자르(24. 인도네시아)씨와 유디(22. 인도네시아)씨는 “여권만료 17일 남았어요. 일자리 없어요. 그때까지 일자리 없으면 나 불법체류자 돼요” 라며 서툰 한국어와 절실한 표정으로 하소연한다.

경제 불황으로 일자리 찾기가 쉽지 않은 현재의 상황이지만, 지구촌사랑나눔 대표 김해성 목사는 먼데서 온 이 젊은이들에게  근처 인력고용지원센터를 소개했고, 점심식사 해결을 위해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식당으로 안내했다.

이 무료 급식소에서는 돈도 없고 갈 곳도 없는 외국인 실직자, 국적 회복을 위해  온 동포 1세대와 그 자녀, 그리고 사업재해 부상자와  사망자 유족들, 통원치료 환자 등 하루 300여명에게  세끼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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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을 위한 ‘무지개 어린이 마을’ 운영

이와 함께 ‘지구촌사랑나눔’에서는 2007년 ‘다문화 복지센터’를 개원, 국제 결혼한 이주 여성들을 위한 가족 상담과 한글교육, 컴퓨터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마을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국제 결혼한 이주 여성 자녀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무지개 어린이 마을’은 3세 ~ 취학 전 아동들을 나이별로 반을 나누어 한글, 음률, 명상, 발레, 요가, 댄스 등을 지도하고 정서 상담까지 하고 있어서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세반 사슴마을 9명의 어린이를 맡고 있는 박은하 사회복지사는 “9명 어린이 엄마들의 나라는 가나,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6개국” 이라고 소개했다.  그녀는 “수업할 때는  한국어와 영어를 기본으로 사용하지만, 소통을 위해서 아이들의 모국어를 배워 사용하다보니 자연스럽게 6,7개국어를 하게 되더라” 며 “매주 금요일은 ‘어머니들 나라 음식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각 나라 문화와 지구촌 한 가족으로 더불어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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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노동자 전용 종합병원’을 꿈꾸며

이밖에도 ‘지구촌사랑나눔’에서는 2004년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을 개원, 의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외국인 환자들을 하루 200여명 씩 무료로 치료하고 있다.

김해성 목사는 “의원 수준인 현재의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진료나 치료에 한계가 있어서 ‘외국인 노동자 전용의원’을 준 종합병원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구상과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나라별 공동체 모임’을 통해 외롭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참된 위로와 쉼을 얻게 하고 있으며, 외국인 노동자들과 재외동포들을 위한 제도개선과 법률제정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신장과 복지증진, 그리고 건강한 다문화 가정 만들기에 힘쓰는 김해성 목사는 늘 몸도 마음도 바쁘다.

“‘지구촌사랑나눔은 단체 이름이 아닙니다. 본향(本鄕)을 향해 가는 나그네 공동체의 이름이고, 외국인 노동자의 이웃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마음들의 이름입니다. 함께 기뻐하고 아파하며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름입니다”


(사)지구촌사랑나눔

☞ 자원봉사 : 02-849-9988
☞ 금품후원 : 02-849-1188
   – 외환은행 : 630-004687-731
   – 국민은행 : 547801-04-015766
   – 우체국 : 013078-01001808
      (예금주 : (사)지구촌사랑나눔)
☞ 주소 :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1동 137-22
☞ 전 화 : 02/863-6622
☞ 누리집 : http://www.g4w.net/  


 
                         
 
”사용자해피리포터 정경숙    (chung0901@hanmail.net)

모든 만남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사는 세상에 제 맘을 더하며 살고 싶은 해피리포터 아지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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